작년 3월 퇴사 후 창업을 계획하다가 현재 회사에 입사제의를 받고 취업하여 현재까지 다니는 중입니다.
제 직무에 대한 경험으로 봐서 기초적인 것부터 제대로 된것도 없고, 최소 2~3명의 인원이 필요한 일을 저 혼자서 해야 하는데, 그마저도 제안은 무시되고, 책임은 져야하는 난감한 상황이며, 무엇보다 화내고 짜증내고,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게 평소 화법인 상사로 인해 너무 괴로운데, 월급 생각하며 네 알겠습니다 하고 참고 지내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판단으로 다시 이직이나 창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 창업하신 분과 인연이 닿아 같이 일해보자 하시는데, 아직 확정된 건 아니고..그쪽도 저도 고민하는 분위기입니다.
창업은 온라인 판매쪽을 생각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그것도 걱정입니다.
쓰다보니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다 처럼 보여지실것 같네요
싫어도 내가 감내해야하는 일이라 참고 적응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같이 해보자는 사람이 나타나니 이렇게 고민이 되어 여쭙게 되었습니다.
요즘같은 때에 쉽사리 조언해주시기 어려운 질문이지만,이 회사 참고 다니면 좋은 날이 올까요? 더이상 모멸감 참지 말고 이직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