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 관련 문의 드립니다.

계속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직장 문제로 2019년 11월에 잠시 독립을 했었고
그로부터 2년이 지나 지냈던 원룸이 계약 만료가 되어
다시 본가로 합가할 예정입니다.

본가에는 쭈욱 부모님이 거주중이시고
저도 한달에 한 두번 정도 주말에 본가에 가서 지내다가 돌아오곤 했었습니다.


1. 오는 11월에 다시 본가로 이사할 때에도
역시 이사 택일을 신경써야 하는 게 맞는지요?

* 도통 택일 코너에서 이사날을 검색해보니
11월 5일과 7일이 들어오긴 하는데
5일은 계약종료일에 비해 너무 빠르고
7일은 남쪽으로 이동시 손이 있다고 하는 날입니다.
(음력 3일. 이사방향 남쪽)

2. 도통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기는 했습니다만,
정말 손없는 날을 하나도 신경 안써도 될지 너무 마음에 걸립니다.
그냥 무시하기엔 너무 오랜 기간동안 내려온 풍습이라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네요.

3. 그리고 11월 7일이 길일이긴 한다지만 '왕망살'이라는 게 있던데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만
왕망살이라는 것은 정확히 어떠한 해악을 끼치는 살인지요?
그리고 혹시 월덕일 이라는 게 모든 살을 없애준다고 하던데
왕망살의 기운도 없애줄 수 있는지요?


원룸으로 독립할 적에도 나름 길일을 잡아서 나왔었는데
이래저래 크고 작은 트러블들이 많았어서
이번에도 너무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게다가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신 본가로 다시 들어가는지라
제가 액운이라도 들고 들어갈까봐 여간 마음에 걸리는 게 아니네요.

자식 마음 이해하시고
부디 좋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라고 항상 다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