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셨어요, 원장님.
저번주에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정신적인 충격과 피로가 상당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오늘부터 한 회사의 화계업무를 맡아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회계쪽은 할줄 모르는데 사장님이 덥썩 한달 해보라고 그뒤 결정하겠다고 하네요. 남양주 별내에 있는곳이고 군부대 납품도 많이 하고 그런곳 같은데 또 군대와 연결된다고 생각하니 솔직히 소름이 끼쳐요.
저 시작도 하기 전에 겁먹고 참 바보밭은거 알지만 정말 일하고 싶은 열정도 가득합니다. 저 잘할수 있을까요? 제 전체적인 올해 후반기 운세와 직장 문제는 어떨지 전문가 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