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일을 하려고 지난해부터 준비해서 (사회복지,보육교사) 해보고자 직장에 들어가기도 했었는데 도무지 일이 내일이 아닌것 같고 어떤 이유를 만들어서든 그만두었습니다.

올 해 벌써 몇번이나 그만 두었어요.
생각만 많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한숨만 나옵니다.

나이 때문인지 모든 것에 자신도 없고요
8월부터 두 달간 업무습득 교육을 이수한 뒤에 취직을 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님 전혀 다른 영업직을 하는 편이 나을까요?

올 3월부터 적극적으로 시작하려고 했는데 벌써 올 해의 반을 넘겼습니다. 남편도 이혼하고 싶을 정도로 싫고 아이들도 밉고 그렇습니다.
이 사람들을 위해 이제까지 최선을 다해 배려하고 인내하며 살고 있는데 말이죠

선생님 답답한 마음에 서두가 길었습니다.
모든 것 다 미루고 일을 하면서 제 마음을 다스려 보고싶거든요
1. 어떤 일을 해야 좋을지 부탁드립니다.(사회복지, 영업직)
2. 자신없지만 이혼하고 잘 살고 싶은데 참고 살아야겠죠?
3. 제 번뇌가 언제쯤 없어질까요 평화로움을 언제부터 기대할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