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 문제로 고민이 깊어 문의드립니다. 현재 모 대학에서 계약직 교수로 있습니다. 말이 교수이지 그냥 시간강사 겸 연구행정 등의 업무입니다.

업무 자체는 강의와 연구과제 수행이라 몸은 그렇게 힘들지 않고 적성에도 잘 맞는거 같습니다만 연구센터 총괄 교수와의 충돌이 너무 잦습니다. 업무 스타일도 많이 다르고 저도 적은 나이가 아닌데 모욕적인 말도 자주 듣습니다.

건강이나 적성을 보면 지금 업무가 잘 맞기는 하지만 인간적인 갈등이 참 어렵네요. 올해 말이 계약 만료이고 연장을 할지 아니면 다른 길을 찾아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남들은 명퇴를 생각한다는 나이인데 저의 전체적인 직장운도 많이 궁금하구요..

한 가지 말씀드릴게 제 회원 정보에서 태어난 시각이 수정이 안되는데 축시가 아니라 야자시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