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들어 제가 몸이 급격하게 여기저기 아파서 대학병원 등등 안다닌곳이 없을정도로 다녀보았으나 이렇다할 원인도 찾을수 없고 평소 약했던 자궁,난소쪽에 물혹이 또 생겨서 얼마전 7월 1일에 복강경 수술을 세번째 하게 되었어요. 의사 말로는 잘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웬만하면 잘 안그럴거라고 그랬는데 저번주 토요일에 느낌이 안좋아서 병원을 갔더니 또 물혹이 생겼다고 환자분 같이 이렇게 잘 생기는 사람은 드물다고 스트레스성이 심한것 같다며 당황해 하더라구요. 일주일 뒤 다시 오라는데 지금 배가 조금씩 아픈게 느낌이 안좋습니다. 이러다가 또 수술해야하나 너무 불안해요. 최근 제가 점사로 점을 두 번 봤는데 두 곳 모두 제가 신기가 강하고 신가물이 있고 조상신과 많이 연결되어 있다. 이것들을 풀어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어릴때부터 남다른 예감, 촉이 좋긴 했습니다. 소름 끼칠 정도로 잘 맞아서 남들에게 얘기도 못했어요. 무서워서요. 제가 혹시 무당이 되어야 될 팔자일까요? 원장님도 아시다시피 올해 제가 운이 좋은데 이력서를 아무리 넣어도 되는곳도 없고 몸은 계속 아프고 남편과의 관계는 너무나도 안좋은데 이혼까지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아직 어린딸 생각해서 꾹 참고 산 송장같이 무기력하게 눈만 뜨고 살아가고 있어요.
원장님..저 어떻게 살아가야 되나요..
남편 : 1979.6.13.음력 00시40분생 윤달
딸 : 2012.6.30.음력 23시 10분생
저 여태껏 너무 풍파가 많은 인생이지만 지금이 최고조입니다. 내 몸이 내것 같지가 않고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될지 모르겠어요. 10년 넘게 제 인생 멘토로 여기고 살아가고 있는 원장님의 조언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