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불님 저 아직 그냥 다니고 있어요. 아직은 중2기말이 안끝났고 관둔다는 말도 안했어요. 중3들은 의외로 기말을 잘보고 고등으로 올라갔고 이젠 반이 바뀌어서 새로운 아이들 가르치고 있어요. 솔직히 전보다는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는데 몸이 너무 피곤해요ㅠㅠ 보충하느라 토욜도 나가니까 체력이 딸려요. 오전에 거의 많이 졸다가 출근하고요. 신랑 상황도 그저그래서 버티고는 있는데 그냥 다녀도 괜찮을까요? 아이 저녁못차려주는것과 공부 못봐주는게 아쉽긴한데 경제적인걸 생각하면 맘편히 오래 쉬는것도 좀그래서요. 친정부모님들은 건강해칠까봐 겨울에 쉬라는데 저희신랑일은 겨울이 더힘들어서요ㅠㅠ 그래서 일단은 그냥 다니고있어요 너무 멀어서 가까운곳 알아볼까 하는데 그것도 겨울이라 귀찮네요 용기내서 하루하루 열심히 해보려합니다 중2 성적 제발 잘나오면 좋겠어요 부적에다 빌어볼까요? 상담 항상 감사드리고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