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몸에 이상이 생겨서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몇 년동안 건강회복시간을 가졌는데요.
현재는 완치는 아니지만 일상생활 가능해서 다시 회사에 취직을 하고 싶은데
나이도 있고, 전에 다니던 회사를 관둔지 몇 년 공백이 있어서 취직이 쉽지 않아요.
저는 성향상 악조건 아닌 기본적인 근무환경만 주어져도 한 회사에 안정적으로 꾸준히 다니고 싶은데, 역마살이 있는지 그동안 회사도 근무 조건이 안좋아서 자주 옮겼었고, 제가 옮기고 싶지 않았을 때에는 회사가 사정이 안좋아져서 더이상 다닐 수 없게 되어서 옮기게 된 적도 있고요..

청년기가 남들보다는 좀 어지럽게 보낸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 이력때문에도 구직시 이력서 인상이 별로 안좋을 거 같아요..

그래도 더 늦기전에 저는 취칙을 하고 싶은데
취직이 쉽지 않아서요.. 제가 취직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이 나이에 아직 미혼이라 남편도 없고 앞으로의 삶을 제가 준비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걱정이 많아요.
지금이라도 벌 수 있을 때 벌어야 하는데..
제가 꾸준히 다닐 수 있는 곳(악조건이 아닌 근무조건의 회사)에 취직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취직이 되어도 그런 힘든 환경의 회사에 취직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어떤회사이든 아예 취직 되긴 힘들까요??

그리고,, 또 한가지.
저는 일찍 가정을 꾸리는게 소망이었던 사람인데
남들보다 크게 부족하지 않았을 때에도 연애도 못하고
절 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다 객관적으로 별로인 사람들이었어서 저는 연애에 뜻이 항상 있었지만 연애할 만할 사람이 없어서 연애를 못하게 된 케이스인데요.
비혼주의자도 아닌데 제 의지와 반대로 결혼은 커녕 연애도 못하게 되니까 너무 답답하고 슬프고 운명이 제 의지대로 되지 않으니까 뭘 어떡해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게다가 저는 결혼하면 아이도 갖고 싶은데 나이가 너무 들어버려서 그것도 고민이고요..
제 팔자가 결혼 할 수 없는 팔자인가요??
결혼운이 있다고 해도 저는 나쁜 사람 만나서 불행하고 고생하고 살 바에는 그냥 혼자 살 생각인데 제 결혼운이 어떨까요??
결혼 해도 될 만한 사람을 만날 수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