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다녔던 직장에서 다치거나 괴롭힘을 당하거나 한 경우가 잦아 몸도 건강상태가 최악이지만 살아야겠기에 돈을 벌고자 다시 구직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허나 신입이라는 나이와 결혼적령기라며 (애인도 없는데) 채용을 자꾸 기피하고 들어간곳들은 이상한 직장들이 많으면서 들어간지 하루 이틀부터 잘 가르치지도 않고 괴롭힘이 많아 나온 경우가 많아요 (사기업들 특징, 중소기업 특징이겠죠)

현재 도저히 안되서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전시관 작품 관리 및 해설사는 아니지만 해설도 가끔씩 하는 운영요원으로 주말알바한지가 두달째 되갑니다. 계약기간은 연장하면 다음달이 마지막이구요.

취업이 안되는것이 저의 노력부족도 있겠지만 직장복이 너무 없어서 선뜻 입사지원도 잘 안되고 운전도 못하다보니 지원할곳도 부족하고요. 사회복지는 30살때부터 직폭으로 괴롭힘이 심해 관뒀는데, 사무직으로 하려니 쉽지가 않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전시관 운영요원 비슷한 공무직이 나와서 지원은 했는데 서류탈락될거 같기도 하고 마감은 오늘인데 서류결과는 23일에 알려준다하니 조급해지네요.

안될수도 있고 안될확률이 많을텐데 아무데나 집어넣고 면접이나 취업시 괴롭힘 당할게 뻔해서 자신이 없고 이미 스트레스도 심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마냥 저 결과만 기다리자니 무모한것 같구요.

저는 진짜 직장복이 없는건가요? 지금 하는 알바도 같이 하는 나이 어린 20대 알바생들 (본인은 평일 주말 총 6일하는 알바생이라고 직원마냥 하는) 갑질도 짜증나고 전시관 직원들도 영어 잘 못한다고 저만 괴롭혔거든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민원담당 실장이랑 매니저에게 이야기 해서 근태관리 주의사항 알바생들에게 다시 말하겠다고 해서 해주셨는데 왜 저만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고 월급 들어온것도 주말이다보니 딱 생활비 나갈만큼의 돈만 들어와서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되지? 막연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매번 이상한 직장만 들어가는 저는 대체 어떻게 살아야될까요? 어디서는 사업을 해야된다 부동산 공부를 해라 사람 많이 만날 사주라 응대를 직업으로 하는 일을 해라 그러는데 다 모르겠고 일단 돈이라도 잘 벌고 싶은데 자꾸 들어가도 시원치 않은곳에 월급은 최저임금이면서 사람을 매우 힘들게 하고 몸까지 아프게 만드는곳들 투성입니다.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주말알바 가끔씩 평일 단기알바만 하자니 생활비며 세금이며 걱정이 큽니다. 나이도 어린게 아니다보니 채용도 줄고 있구요.

월급이 적지만 않으면 사주를 보고 싶은데 여유가 없어서 무료상담으로 대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