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겪은 어의없는 일이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당황스러워요.
엄마한테 얘기를 하니, 엄마도 어의가 없고 화가 난다고 소송을 할려고 한다고 하는데... 과연 일이 그렇게 진행이 되어도 되는지... 궁금해서요.

제가 2024.6.1일부터 2025.5.31까지 엄마(48년생)와 피트니스 1년을 끊어서 다니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다니던 중 2024.10월 중순경 센터 관리문제로 넘어지면서 팔목이 부러졌어요. 그래서 철심을 박는 큰 수술을 했습니다. 사고당시 센터대표도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고, 보험처리를 했으면 하는데 최대한 치료를 잘 받고, 만약 보험금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본인이 사비를 들어서라도 더 보상을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보험사가 연결이 되어 진행이 되었는데, 수술하고 퇴원할 때까지 연락이 한통도 없어서 엄마와 대화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좀 그렇더라구요. 게다가 혹시 퇴원일을 몰라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죠. 그래서 데스크 직원에게 대표님이 바쁘시겠지만, 엄마퇴원하셨는데 연락을 안하셨으면 안부연락차 한번 통화를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다. 얘기를 하니 데스크직원도 알겠다고 전달을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전 센터쪽 보험사직원이 엄마한테 보험사기처럼 얘기를 해서 기분이 불쾌해서 한번 얘기를 한 적도 있었구요. 그리고 그 이후로 엄마는 센터를 전혀 다니지 못했어요. 아직도 손목이 문제가 있어 병뚜껑도 못 여는 상태이니까요...
그 이후 저도 별 문제 없이 다니다가 직원들도 잘 지냈는데, 엄마가 개인적으로 들은 보험사에서 보험상정사인가?! 그걸 하라고 했다더라구요. 그건 엄마보험쪽때문이라고 상담을 받다가 고용을 했나보더라구요. 그 이후로 전 엄마가 알아서 하겠지... 생각에 묻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지금 생각을 해보면 그 시점 이후였던 것 같아요. 직원들이 보는 눈빛이나 태도나 그런 것들이 묘하게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 그래도 얘기를 하지않고 다녔는데...
어느 날 데스크 직원이 수건 3장 이상사용(전 4~5장정도 사용)과 서비스 간식(3~4개먹음)에 대해서 얘기를 해서 맞춰준다는 생각으로 알겠다 내가 시정하겠다. 하고 그 뒤로 전혀 문제가 되지않게 요구한데로 했고, 간식은 일체 먹지도 않았구요. 그러다가 당근마켓에서 강아지집을 받고 센터로 간적이 있었습니다. 탈의실에 두고 20여분 만에 샤워만 하고 후딱 씻고 바로 나왔는데, 그것도 뭐라해서 내가 몰랐다. 들은 즉시 사과를 하고, 집에 가서 전화로 또 한번 더 사과를 했습니다. 그 이후 이 부분에 반복이 된 적이 없고, 직원도 인정을 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2025년 5월30일에 재등록하러 갔더니 계좌번호까지 받고 난 뒤에 규정을 지켜달라는 말을 하길래 어떤 부분인지 몰라서 물어봤더니 탈의실에 물기와 머리카락을 언급하더라구요. 근데 이부분은 제가 아닌 다른 회원이였고, 오히려 전 다른 회원까지 치우고 사용을 하던터라 어의가 없어서 내가 아니라고 하니, 입출기록을 보면 저 말고는 없다라면 저라고 확정지어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 기분이 나쁘다고 얘기를 하니, 과거에 본인들이 얘긴한 부분도 그렇고 내부 회의결과 재등록은 받지않는걸로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문제가 또 있냐고 물었고, 없다고 얘기를 했는데 계속 저보고 불만을 얘기하라고 유도를 해서 불만도 없다고 얘기를 하다가 그러더라구요. 본인들은 자영업자인데 엄마가 보험을 너무 많이 타서 영세하고 그로인해 내부회의로 모녀가 재등록하면 안받는걸로 하겠다고 했다더라구요. 그래서 전 엄마가 보험금을 얼마나 받았는지, 보험금을 받았는지 등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이고, 엄마의 보험인데 왜 나까지 그러냐는 얘기하다가 결국 재등록을 안받는다는 얘기를 듣고 왔습니다.
이 얘기를 엄마가 듣고 민사소송등 법적을 대응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 부분외에 망신살이나 앞으로 더 피곤할 일이 생길지...
아니면 만약 법적으로 진행한다고 하면 어떤 결과를 받을 지,
소송진행은 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