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걱정거리가 생길때 가끔씩 들리는데 항상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요^^
제가 현재 남자친구와 4년차 만남을 이어가고 있고 내년에 혼인신고를 할 예정입니다.
남자친구가 결혼을 일찍하길 바라고, 저도 서로 안정된 상황에서 각자 꿈을 응원해주면서 사는것이 불안정한 연애보다 좋은거 같아 이와 같은 결정을 했어요 ㅎ
남자친구는 현재 7급 공무원이고 고시에 도전하고 있어요.
이 친구와 연애를 하기 전에 남자친구를 사귄적도 있었지만 몇개월도 안되는 짧은 만남 후에 이별을 가졌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그 친구의 바람기 때문이었고, 그게 제 첫 사랑이자 첫 연애였습니다. 그러던중 두 번째 남자친구로 이 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제 결점까지 다 감싸주는.. 자에겐 정말 따뜻하고 편안한 친구에요. 근데 한 가지 고민인것이 제가 남편복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평생을 힘들게 혼자 벌어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고 남편은 제 고생을 몰라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이 친구는 아직 어린 나이지만 현실적인 책임감이 있고, 항상 주어진 위치에서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 성실한 친구라서 그런 이야기에 의구심도 가고 걱정도 되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궁금한 것은요
1.제가 이 친구와 결혼하는 것이 이 친구의 고시라는 꿈과 제 앞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수 있을까요? 남편복이 없다고 하는 저와 결혼해서 이 친구의 복까지 달아날까 두렵습니다.
2.정말 성실하고 믿음직하고, 동갑이지만 오빠같이 기댈만한 친군데 제가 이 친구와 결혼해도 제 남편복이 좋지 않나요?
3. 저희 결혼하면 잘 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