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보면은 얘랑 9월을 못넘긴다 그랬네요

7~8월에 만날운이 있는데 오래는 못간다.. 8월 초에 만났고 이제 사귀어 가는지는 약 2달이 되어갑니다.

어느덧 9월 되었고.. 다툼은 좀 있는데 확실히 8월 말쯤에 대판 싸워서 헤어질뻔 했고요 그날 싸우고 어찌어찌 제가 달래서 사귀고 있습니다.

이 여자애가 워낙 성질이 불같고

욕심이 많습니다. 짜증도 잘부리는데 며칠 있으면 또 잠잠하고 애교가 많고 그렇습니다.

야망이 큰 여자랄까? 기도 엄청쎄고.. 완전 여우에요 여우

이 여자애랑 평생 간다면 잘 살거같다라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금전적으로 부족함이 없을 것 같은 느낌
권세를 누릴거같다는 느낌.

여자친구가 끼가 많고 애교도 많고 야망도 크고 돈욕심도 많은데 다만 집중력이 부족합니다. 나머지는 완전 철들었죠. 싹싹하고 예의도 바르고요 얘가 절 챙겨줄땐 화끈하게 잘 챙겨주고 그렇습니다.

여자친구가 정말 좋은 애라서 사람들한테 대쉬를 많이 받네요. 저랑 사귀고 있을때도 많은 남자들이 들이대고.. 어른들은 며느리 삼고 싶다고 하시고..

오늘은 갑자기 혼자 있고 싶다더니 며칠 보지 말자고하네요 어제까지 잘지내다가 항상 변덕이 심해서 제가 마음고생을 하는편입니다.


저희 연애스타일은.... 남자인 제가 잡혀산다고나 할까. 그래도 잡혀사는게 좋은면이 있습니다. 이애가 바르고 욕심이 많아서 그점을 제가 닮아가는 느낌.. 제가 그래도 마음이 넓고 관대한편이라 항상 이해해주려고 노력하고 도와주려고 얘가 잘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저도 성질이 있는 편인지라.. 제가 화낼뻔 해도 그래도 참고 이해하려고 하는 점이 많네요


어디 서는 잘 맞고 어디서는 안맞다고 하는데..



음.. 이 아이랑 어떻게 지내게 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