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알게 된 뒤 서로 좋아하게 되어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늦가을 무렵부터 남자 분이 업무로 바쁘기 시작하면서 자주 못 보고 연락도 뜸해졌어요.

공기업에 근무하는 분이라 연말 연초에 많이 바쁜 것 같아 기다리는 입장으로 있었는데요.

요즘은 저에 대한 마음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 안타깝네요. 물론 저보다 여러모로 조건이 좋은 분이라 제가 욕심부릴 수는 없는 것 같지만 오랜만에 좋아하게 된 사람이라 아쉬움이 남네요.

이 사람과 잘 될 수 있을까요? 이 사람에게 다른 여자가 있는 걸까요? 이 사람과 잘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인연이 아니라면 저에게 새로운 인연이 언제쯤 올지가 너무 궁금합니다.

꼭 좀 답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