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리시겠습니다,
사주기질로 보아도 본인 입장에서는 감성을 이해받지못해 힘들고, 그래서
나 봐달라고 알아달라고 아우성을 쳤겠으나, 남편입장이나 객관적 입장에서
보면 님이 감정기복이 심한 불안감으로 일상의 안정을 흐트러트리고
삶의 안정을 깨는 것으로 보일 것입니다,
그래서 상대의 기질을 내가 부족함을 채워주는 장점으로 보지못하면
서로가 희생자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남편이 직장생활 현실생활에 꼼꼼하고 안정적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유지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가정의 울타리가 없을 것이고 본인의 감성이 윤활류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남편의 성실함과 일상의 안정을 위한 염려와 요구를 본인이 답답한
구속으로 느끼고 불만하면 남편은 님의 재치와 싹싹함이 고맙지않고
불안하게 보일 것입니다,
서로가 알고 인정하면 감사해야할 장점을 불만의요소로 본다면 두분이
함께 사는 삶은 어렵고 서로 지옥이 될 것입니다,

꿈에 아이들은 보통은 감당해야할 걱정거리가 아이로 보입니다,
엄어주거나 뒤치닥거리를 하는 것이라면 힘든것이고 손을 잡는 거나 혼자 해결하는 것을 지켜보는 정도는 걱정거리를 가지고있다는 의미입니다,

친정이든 쉼터이든 병원이든 집을 갈등시 집을 나와 버리는 것은 남편에게
는 일상을 깨버리는 용납할 수없는일 일것입니다,
자기가 직장을 그만 두는 것 만큼이나 파격적인 변화라 여길 것입니다,
남편이 변하길 바라거나 부인이 변하길 바라는 것은 서로가 이룰 수 없는
꿈입니다,
남편이 본인같다면 삶의 기복이 너무 힘하여 일상이 힘들어 질 것입니다,
이런 점들을 충분히 알고 숙고하여 인정할 수 있는지 자신과 대화하여
자신의 생각들을 바라보며 스스로의 생각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불만은 거의 상대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지금 주어진
현실말고 다른것을 달라는 생각이 강해져서 터져나오는 요구들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각이 옳지도 않은데 그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지도 않는
생각인데도 그 생각으로 자신의 괴롭히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나 무슨 생각하고 있지?"
하고 스스로의 생각을 묻고 들여다 보시면서 좋은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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