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지 600일이 다 되어가는데

서로 성격은 그냥저냥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저를 특히 매우 많이 좋아합니다.

제가 자만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느껴질 정도니까요.

가-끔 싸울 때도 있지만 천성이 워낙 순하고 착해서

금세 풀리고 오래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서로 속궁합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성욕이 약한 편은 아닌데,

이 친구랑은 관계를 가지면 안될 것 같고 죄책감이 들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워낙 자유분방하고

얽매이지 않으려는 면이 있어서


이런 부분이 결혼하고 나서 같이 생활을 하게 되면

격식을 갖추고 다소 FM으로 살아온 저와

약간의 트러블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1. 스쳐가는 인연이 될지 결혼까지 하게될지 궁금합니다.
정화와 무토는 궁합이 베스트랬는데...

2. 결혼을 하게 된다면 언제 하는게 좋을까요?

3. 속궁합은 차차 좋아질까요?

4. 이별수가 있다면 주된 원인은 무엇일까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