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2016년에 헤어졌다가 2019년말쯤 아이들때문에 다시 재결합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또다시 예전 나쁜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게으르고 밖으로 나돌고 바람을 피우는 것 같고,조금만 싫은 소리하면 집나간다는 소릴하고 적반하장입니다.
남편이 딴짓하다가 가산탕진하고, 이혼후 저혼자 돈벌면서 대출받아서 전셋집도 제가 마련했고,재결합 이후에도 경제적인 부분도 전적으로 제가 해결하는데(둘째 늦둥이와,장애있는 큰 아이는 현재 남편이 휴직하면서 돌보고 있음- 작년에 돌보미가 그만 둔 후 코로나로 다시 돌보미를 구하기 힘들어서 최근 몇 달 동안 돌보고 있음. ) 퇴근만 하면 밖으로 나가서 밤중에 늘 들어오고 그럽니다.... 물론 성격도 그다지 좋지 않고 사소한 배려도 안하는 사람입니다.
남편은 고치질 않고, 스스로 집을 나간다고 하고 저는 참을 수가 없어요....
남편과 어찌될 운명인가요??
밖에 다른 여자가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다시 이혼할 운명인가요??
함께 같이살기에는 너무 힘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