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두아이 엄마 김**이라고 합니다 ^^
너무나도 고민됐던 문제인데..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니,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2009년 3월에 결혼하여 연년생 남매를 기르고 있습니다.
뜻한바가 있어 올해 말 즈음 셋째아이를 낳으려 하는데
집안 어르신들의 반대(뱀띠 겨울生, 뱀띠생의 운명이 순탄치 않다, 음력 1.2.3월生, 말띠 여자사주가 안좋다)가 만만치 않아, 시기에 관해 전문가님께 문의드려봅니다.


아빠(양띠): 1979년 8월 21일 (음력) 오후 3시 30분 추정(정확하지않음)
엄마(개띠): 1982년 5월 3일 (음력) 새벽 3시 39분

첫째아이(범띠): 이**(여) 2010년 3월 28일(음력 2.13) 오전 7시 33분
둘째아이(토끼띠): 이**(남) 2011년 7월 2일 (음력 6.2) 오후 5시 1분

모든 일이 자연의 순리대로 진행되듯이 셋째아이 임신도 그러하리라 믿고는 있습니다만 ^^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다보니 우리가족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된다면 피하고 싶은게 사실이랍니다. 허허^^

덧붙이자면, 결혼전 저의 사주를 봐주셨던 어떤 분께서
제가 대략 6년뒤(2014년~2016년) 죽을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걸 피하려면 기도를 해야함은 물론이고, 꼭 제왕절개로 출산을 하라고 조언하셨습니다. (아마, 몸에 수술자국이 있어야 한다는 걸 강조하셨던 것 같은데 저는 8살되던 해 복막염으로 수술하여 이미 배에 큰 수술자국이 있습니다. 그래서 두아이는 모두 자연분만하였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저의 죽음에 관한 예견(?)^^을 선생님께 오늘 처음으로 털어놓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그 동안 고민을 많이 했던터라
혹시 이 무렵 출산을 하면서 저에게 문제가 있지는 않을런지, 늘 걱정이라는 말씀도 드려봅니다.

두서없이, 사설이 길어졌습니다.
저희가족의 새로운 가족 맞이에 관한 선생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