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상담게시판은 처음이용해 보네요.

현재 3살이지만 두돌이 안된 아들이 있는데 올해 집도 알아봐야되고 차도 장만해야되서 이래저래 생활이 쪼들려서 둘째는 가지고 싶은데도 내형편이 어려워서 혼자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신랑이 몇일전에 애기 혼자는 외로워서 안되겠다고 둘째를 가지자고 합니다..
신랑네집이 딸이 귀한데요..첫째가 아들이다보니 저랑 신랑이랑 딸욕심이 너무 나네요..아버님도 첫째 아들인거 말했을때 딸이 좋은데라며 딸욕심 많으시구요.. 시집가기전에 엄마가 제사주봤을때 저는 아들만 둘이라고 했다는데 정말인가요 ㅠ~ㅠ 지금도 아들 둘키우는것 같은데..정말이지..
둘째마저 아들이면 차라리 안가지고 싶어요...

형편때문에 힘들다고 안가지려니 나중에 후회할것 같고..그렇다고 가지려니 부모님들 보기에 너무 대책없이 사는것 처럼 보일까봐 친정에는 말도 못꺼냈네요.. 사실 친정에서는 제가 첫째 출산하고 잠도잘 못자고 고생많이해서 하나만 놓고 말라고 하셨거든요...

신랑이랑 저랑 하루가 멀다하고 서로 많이 싸우고 부디치는데..화합이 될수있는 애기가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여튼 한번 문의 드려봅니다.

올해 만약에 가진다면 내년 5월달에 태어나는 애기를 가질까 해서 배란일을 맞춰보려고 하는데요 이상하게 이달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생리일이 훨씬 지났는데도 안하네요 ㅠ~ㅠ 이래선..월하는 달에 아기 가지기도 힘들까 염려되네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