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월 28일 임신 확인과 동시에 4주 6주 8주에 아기 심장소리를 듣지 못하고 4월27일 계류유산을 하는 슬픔을 겪었습니다.
유산후 3개월간 몸을 조리해야 아기를 가질수 있다하여 없는돈에 한약을 3개월분을 지어 복용하였습니다.처음에는 효과가 없던데 7월부터 시작한 단전호흡을 하면서 효과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8월 9월에 계획임신 할려고 산부인과 가서 배란일 잡고,배란유도주사 맞고 합방을 하였으나....소식이 없고
그러던 찰나 9월 7일 집에서 전복구이를 해먹었는데 평상시대로 전복만 먹으면 될것을 내장이 먹고 싶어 나름 익게 구웠는데 그게 탈이 났던지 그 다음 아침 배탈이 나지 뭡니까...

바로 내과병원에 가야 되는데 평상시 제가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설사를 자주 해서 그러러니 했는데 9월10일 9월11일 길을 가다가 배가 너무 아파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배잡고 떼굴떼굴 굴다가...
결국 식중독 발병5일만에 9월12일 내과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5일이나 지나 가니 증상은 더 심해졌고 통증은 말할것 없이 아팠습니다.
7일간의 금식...8일째부터 미음...9일째 죽...11일째 이제 밥을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그러던 찰나 10월에 초쯤 임신을 계획하려고 산부인과 가니 지금 장염으로 인해 자궁쪽에 염증과 난소 양쪽에 물혹이 생겨서 장염 완치하고 자궁 염증 가라앉고 난소낭종 없어지면 임신생각하라고 말씀하시네요...

당장 또 한의원가서 한약을 1재 2재 한달분을 지었는데 얼마나 장염을 심했으면 장이 단단히 굳어있다고 이 상태로 임신을 준비하냐고?뭐라 하더군요

선생님께서 7/8월이나 10월 11월이 임신준비 해보라고 화이팅 하셨는데
지금 몸상태로는 10월 무리고요...한약 꾸준히 2달분 복용 후 몸 좋아져서 11월말쯤 임신계획하려 합니다..

선생님...
제발 저에게 용기과 희망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