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 여름 잘 지내시는지요^^
이번달은 여러모로 마음이 번잡스럽고 힙들어 선생님께 여쭙니다.
우선 남편이 우울하다며 스트레스를 주고요.
이번달만도 여러번 부부싸움을 했어요. 이유인즉은 우울하고 자살하고 싶다는 등. 자꾸 짜증만 내더라구요. 저도 앞으로 이혼을 준비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정말 마음이 힘들어요ㅠㅠ
두번째는 회사 문제인대요.
윗분들은 맨날 어렵다며 하소연하시고. 시설이 많이 노후가 되어서 주방 조리원들은 일하기 힘들어 합니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주방 시설이 너무 노후,낙후되어 있거든요. 전에 병원 짓기전에 있었던 가전제품들을 아직도 쓰고 있다네요. 18년정도 된 것을요. 양쪽 사이에서 제가 힘이 들어 이곳을 벗어나고만 싶습니다ㅠ
예전같이 여사님들은 낙후된 환경에서 일하기 싫어하고. 급기야 제 말도 잘 안듣기 시작했습니다.윗분들은 맨날 돈없다며 시설투자를 안하구요.
중간에서 역할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군산주방이 쎄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렇더군요.
그래서 여쭙니다. 저는 어디를 들어가면 자꾸 어떤 문제를 두고 이겨내질 못하고 나오고싶어해요.더 나은 조건이 있다는 생각에요. 그래서 개명까지 했는대두 역시나 그런 마음이 또 드네요. 여기 들어오기 전에는 도닦는 마음으로 어떤 상황에서동 3년을 버티리라 마음 먹었었는대요. 지금은 벗어나고 싶어 구인광고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내년에 시험공부를 해서 직업을 주택관리사로 전향하고 싶어요. 이 영양사일을 벗어나고 싶네요. 내년에 그럴 운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자꾸 자신을 자책하게 됩니다.
도통운세에 이번달이 이별수가 가장 강한 달이라고 하던데. 이번달만 넘기면 괜찮아질지도 궁금합니다.
더운 여름 잘 넘기시고, 건강하세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