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만에 정말 어렵게 품고있는 아기입니다. 그동안 여러번 유산에 심지어 작년에는 7개월만에 조산하여 아기를 하늘로 보낸 아픔을 겪고 정말 어렵고 힘들게 가진 귀한 아기입니다.

시험관으로 가진 아기인데 이식전까지 매일 반년동안 하루도 빠지지않고 절에 다니며 간절하게 기도도 하였고, 임신후에는 대학병원을 다니며 고위헙산모로 집에서 누워지내며 힘들게 지켜낸 아기입니다.

드디어 수술 날짜가 잡혀 아기가 태어나는 날이 좋은지 문득 궁금하여 여쭙니다.

아기는 계속 잘 보여주지 않아 확정은 아니지만 여자 아기일 확률이 90%이며, 수술 날짜는 다음주 목요일 오전 입니다(2018년 11월 1일 오전 9시~ 10시사이, 양력)


우리 아기 건강하게 태어날수 있겠지요? 그날이 아기에게도 좋은날인지 궁금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