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불선생님~
며칠전까지만해도 땀을 뻘뻘 흘렸었는데 벌써 추워서 패딩을 입게되네요.

제가 부동산을 다 내놓고는 생각을 해보니...
지방에 사는 저는 알수없는 부동산 폭등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어요. 뭐라 표현할 수가 없네요. 힘들게 일하는게 똑같은데 누구는 위에 산다는 이유로 2-3억을 쉽게 쉽게도 버니 말입니다.
남편직원중에도 인천으로 올라갔거나 경기도 광명에 집을 산 사람들은 집값이 올라 퇴직을 하더라도 걱정이 없네요.

그래서 저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세종시로 가서 기축을 살려고 했는데, 기축은 이미 오를만치 올랐고, 또 저희 돈에 맞춰서 가려는 단지는 앞으로 가격이 오르는 것이 좀 어렵지않나 싶구요.
한솔동 6단지와 5단지를 2채 마련하여 친정부모님과 살려고 했습니다. 강도 가깝고(수 기운이 재물기운)해서요. 그런데 세종청약당첨자들은 2-3억이 붙어서 3억짜리 집이 6-7억이 되었습니다.
제가 사려는 단지는 첫마을이라고해서 첫번째 시범단지로 2011년도에 입주하여 당시 600만원후반대 분양(2억초반대)하여 10년동안 1억정도 오를 단지예요.지금 시세로는 3억초중반정도 합니다.33평기준으로요.
LH가 시도했다고해서 가격상승이 둔하고 또한 새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오니 10년도 안된 아파트가 노후아파트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ㅎㅎ
세종시는 장기적으로는 미래가치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유치원,학교시설도 잘 되어 있구요.
그런데 서울경기도는 단기로 2-3번 급등할때 세종은 지방이라서 서서히 상승?할 것 같습니다. 작은 도시에도 지역마다 가격편차가 심하구요. 그렇다하더라도 저희는 2억정도 대출을 받아야 해요ㅠㅠ 부모님집을 25평 2얼 6-7천만정도 하는 것으로 사더라도 돈을 보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서 살아야할까 싶어서 보다보니 신안산선 착공소식과 함께 서울 금천구(독산역주변)과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를 보았습니다.
시흥시청역앞에 대동청구아파트 기축 20년된 아파틑는 25평(2억2천만), 33평(3억2천만)정도 하구요. 향후 2024년도 개통하면 교통이 트리플역세권에, 광명시흥테크노벨리도 조성된다하니 일자리도 상승되서 향후 좋아질 지역같아요. 그런데 사람욕심이 신축을 바라보게 됩니다. 2020년 7월 입주인데 분양권이 역세권 P 1억 2천만정도 (6억), 학세권 P 7천만정도 (5억 3천만)정도 합니다. 분양가 자체가 3억후반, 4억정도 했었거든요. 그러니 양도세와 발코니확장비까지 이것저것을 치면 이정도 가격으로 분양권을 매입할 수 있을 것같아요.
사실 저희 사정으로는 친정어머니는 25평 기축, 저희는 분양권을 매입하게 되면 많이 무리하게 되는 것이긴 합니다. 기본 2억이상 대출을 받아야해서요. 그런데 또 걱정인게 유투브에 경기불황이다. 일본식 장기불황으로 간다는 내용의 방송들이 많습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그래왔듯이 서울,경기도는 향후 집값이 보합이든 상승이고 지방은 뚝뚝 떨어져 양극화된다고 생각하니 서둘러 올해나 내년에 정리해서 부동산을 올려놓고 전세로 3-4년 놓은후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인데 제 판단이 맞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세종으로 가면 살다가 청약을 넣어서 당첨되는 것이 가장 좋은데 당첨확률이 낮구요.
저는 재물기운이 수라서 바다, 남편은 강을 가까이에 두라고 하셔서요.
시흥시 장현지구가 바다 바로 옆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까운 편이거든요.
인천 송도, 청라,계양,루원시티등을 알아봐야할지 궁금합니다.
답변은 내일 제가 상담신청으로 주시면 됩니다.
미리 복잡한 질문내용을 올려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