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 아침과 이틀 전 꿈을 꾼 내용입니다.

(이틀 전)
어두운 터널을 한참 지나가면서 신기하다 하면서도 약간의 두려움을 안고 걸어가는데 터널 저 끝에 창문처럼 마치 옛날 그림자놀이처럼 밝은 창의 뒷똑에 그림자로 두 남녀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으로 안으며 키스하는 장면이 눈에 보이는 겁니다. 저것이 무엇인가? 하다 주변의 소음에 잠을 깨었습니다.

(오늘 아침)
길을 가다가 우연히 옛날 정말 큰 양반집 기와집인 듯 공사 중인 집을 제가 이런 큰 집을 이런 곳에 짓다니 하면서 홀린 듯 집을 향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집의 기둥은 머마어마하게 큰 나무로 지은 집이었지요. 그런데 건물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보니 2층인 듯 한참을 걷다가 다리 쪽 네모난 창에 보이는 장면은 삼베옷을 입고 있는 남자가 제사를 지내려고 막 하던 참인 모습이었습니다. 저를 올려다보더니 그냥 살짝 웃고 있는 겁니다. 하여 제가 미안하여 제를 지내려고 하시나 보네요 하고 말을 걸었습니다. 그러던 참에 제 오른쪽에 삼베옷을 입은 여인이 웃음을 지으며 저를 바라고고 있기에 제가 "아, 지나가다가 집 구경하려고 왔습니다. " 라고 말했더니 그녀는 '지금 막 제를 지내려고 합니다. ' 라고 말하며, 그녀와 막 말을 이으려고 하던 차에 알람 소리에 꿈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제가 근무하는 타과의 한 직원이 한 자리가 빌 예정이니 우리과로 오라는 제의를 받아 지금 한참 고민 중에 꾼 꿈이라 한 건물에서 타 부서로 이동하는 것이 좋은지, 아님 그냥 지금 부서에 있다가 내년에 이동하는 것이 좋은지 고민입니다. 타과로 가는 것도 그 자리가 편치는 않은 자리라 승진에는 유리할 수도 있으나 참으로 고민이네요. 꿈풀이 부탁드립니다. 매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