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의 배경은 군대였습니다.
제가 군인으로 나왔는데
욕실에서 발을 씻는 중이였습니다.

한쪽 발은 잘 씻었는데
갑자기 물이 안 나와서
다른 발은 못 씻었습니다.

그래 욕실을 나와서
다른 발을 씻을 장소를 찾았는데
마침 장교로 보이는 간부가
손가락으로 어느 문을 가리키길래
제가 그쪽으로 갔습니다.

꿈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무슨 꿈일까요?

현실에서의 제 상황은
며칠전부터 회사 일이 다시 많아졌습니다.
코로나가 무색할 정도로 부서일이 늘었네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회사 전체는 계약이 안되서 심각할 지경인데
제가 속한 부서만 일이 늘어나서
힘들 지경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회사에서의 제 입지가
전보단 높아졌습니다.
부하직원들도 눈에 띄게 달라졌고
윗분들도 더 좋게 보시는거 같습니다만
승진이나 대우가 딱히 좋아진건 없습니다.

이직도 준비입니다.
괜찮은 직장에 한군데 입사지원했는데
서류 전형 기간이라 그런지 아직 연락은 없습니다.
주말에 한두군데 더 지원해볼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