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은 잘 꾸지 않는데 요즘 들어 자꾸 꾸게 됩니다.

지난번에는 허름한 집에 저희 식구들이 살게 되는 꿈을 꾸었는데
꿈에서의 제 기분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어요
집밖에서 남의 집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들려 듣기 좋았어요.
하지만 허름한 집에서 살게 된게 찜찜하구요.

오늘 새벽에 꾼 꿈은,
왜 칫솔을 가지러 집으러 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칫솔을 가지러 집으러 가는데 집이 아파트 7층 인데,

아파트 단지로 들어서니 어디서 불이 났는지 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자욱 했어요. 칫솔을 그냥 살까 하다가 집에 있는데 가지러
가야겠다는 생각에 엘리베이터는 타지 않고 계단으로 걸어 올라갔는데
올라가는 계단이 다 썩었고 더럽고 바닥은 흐믈 거렸고 계단 펜스를 잡고 올라가는데 펜스가 쑥쑥 빠져서 올라가기는 더욱 힘들었어요

너무 힘들어 얼마 올라갔을까 싶어 몇층인지 보니 의외로 빨리 올라 왔드라구요 6층 이였어요.
타는 냄새가 너무 너무 심해져서 그 냄새에 잠을 깼는데, 깨고도 냄새가
나는듯 하여 어디 불이라도 난것 같아 온 집안을 다 뒤졌어요.
그때 일어나 시간을 보니 아침6시였어요.

계속 찜찜해요 심장도 두근거리고. 너무 불안해요.

풀이 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