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시간이 시골에서 점심먹고라고 미시라고 알려주셨어요

종합소득세 신고와 코로나 불안과
아이 입시가 이번주에 있어서
마음이 심란하더차에
몇 주전부터 꾼 꿈이 계속 생각이나서요

- 한옥집에 마루와 마당이 간단한 유리문으로 되어 있는데 (외할머니집) 모르는 사람들이 마당안까지 들어와서 기웃거려서 무슨일이시냐했머니 꾸물꾸물 거려서 일부러 작은애를 부르면 "아빠 집앞에 어떤 상가에 계시니깐 좀 오시라고 해라" 심부름을 보내니 그들이 다 나갔는데 아이가 아빠 찾으러 나갔다가 "아빠 거기 없던데?" 이렇게 큰 소리로 떠들며 들어오는데 아까 안나간 사람 하나가 계속 뺀질뺀질 거려서.. 진땀을 빼고 있는데 ... 아주머니 두분이 들어오셔서 제 손을 잡으시고는 (정황상 친정엄마 친구분)" 00야, 엄마가 돌아가셨다면서..." 하면서 저를 안고 위로를 해 주시고 저도 같이 통곡을 하는데 같이 오신 다른 아주머니가 제 돌아가신 어머니 같은거에요..

거기서 꿈에서 깨서 통곡을 하고 울었어요
제 어머니가 제가 조금이라도 신경쓰는 일이 있으면 저보다 더 맘아파 하셨는데.. 제가 요즘 맘조리는일이 많으니 일부러 이렇게 꿈에 나타나서 저를 위기에서 구해주시고 ( 두분 아주머니들이 들어오셔서 그 이상한 사람은 갔어요) 엄마가 진짜 살아있구나 혼이라는것이 있는건가.. 엄마 하면서 울었어요.


- 두번째 꿈은
시험을 앞둔 저희 아이가 꿈에 나타났는데
강아지 인형을 강아지 처럼 끌고 산책시키며 너무 해맑게 있는거에요.

- 세번째 꿈은
참외껍질을 깍아두었는데 그걸 뒤적이니 구더기들이 나오더라고요

- 네번째 꿈은
누가 제 그림을 그려주는데 눈만 크게 그리고 전체적으로 어둡고 칙칙하고 너무 별로인거에요.


혹시 우리아이 입시와 관련된 꿈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