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서운 꿈이라서 아직도 생생하고 무섭습니다.
제가 아이가 둘이 있는데 꿈에서는 지금 아이들 나이보다 어렸고
그 중 첫째 딸아이가 머리가 뒤로 가는 무서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마침 이사를 가고 나서 그런 일이 생긴 것이고 119를 불렀는데 전에 살던 집 주소를 얘기했고 이사간 집 주소를 몰라서 전에 살던 집으로 아이를 안고 가는 꿈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길이 원래는 가까운 길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멀게만 느껴지고 가다가 꿈이 깼습니다.
아이가 머리가 뒤로 돌아 갔는데 꿈에서 안고 있을 때는 제대로 안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아프다 해서 안고 있는데 통증을 호소하다가 잠이 들어 버렸고 계속 깨우려고 했는데요.
잠이 든 아이 데리고 이사 오기 전 집으로 가다가 깼는데
아침에 너무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그동안 같이 자다가 어제는 딸아이가 할머니랑 잤는데 딸아이가 새벽에 무슨 꿈을 꾸는지 엄청 끙끙거리고 힘들어 했다고 해요.
깨워도 안아줘도 계속 끙끙 거리면서 잤다고 하던데
그거랑 연관이 있는건지도 궁금합니다.
딸아이도 무서운 꿈이라고 했는데 아침에 꿈 얘기 하기가 그래서 저녁에 얘기하라고 하고 일단 저는 출근한 상태인데요.
오늘 집에 있으라고 하긴 했는데 학원만 갔다온다고 보내야 할지 아직도 머리가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