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오늘 저녁에 꾼꿈은 정말 알수없는 꿈입니다.
제가 뜻밖에도 남편과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는데 같이 있던 그집안에 방안으로 바닷물이 밀려들어와 이미 바다가되어있었읍니다.제가 그것을확인할려고 갔더니 돌고래떼들이 이미 몰려와 방을 빡빡하니 메우고있었어요.돌고래가 너무 잘생기고 이뻐서 쓰다듬어줬어요.돌고래가 물위로 수십마리가 올라와서 저에게 말을 했는데 제가 못알아들었어요.서로 못알아듣는듯하지만 그래도 뭔가를 서로의 말로 계속 즐겁게 이야기했읍니다.
근데 늘 그렇듯이 돌고래는 웃고있었어요.
그런데 정말 이해가 안되는것중하나는 그 돌고래떼옆에 닭떼들이 벼슬이 빨갛게 달린채 물에 같이 떠서 있었는데요 그 바다는 오른쪽으로 반이 돌고래떼였고요 반이 닭떼였어요.돌고래를 쓰다듬고나서 제가 닭을 쳐다보며 닭이 어떻게 바다에 떠있나 생각했어요.보통 갈매기나 오리떼들은 미국에 많이 있는데 하고 생각을 하는데 그 중 하얀색 닭한마리가 참 똑똑하고 총기있어보였는데 부리로 제 손을 꼭 찍어서 제가 깜짝 놀랐어요. 아플줄 알았는데 아프지는 않았어요.닭의 눈은 정말 불타는 듯 빨갛고 그닭을 따르는 수백만 마리의 닭이 바다의반을 메우고있었어요.

그리고 나서 돌아가신 엄마에게서 종이를 한장 받았는데 그 종이에는 숫자가 쓰여져있었어요.저는 이건 엄마거쟎아하고 줄려고 하니 엄마가 저보고 가지라했읍니다.그 영수증은 빨간색 종이였는데 숫자가 많이 쓰여져있었어요.
그 숫자 앞자리는 몇개 기억이 나는데 영수증이 말려있어서 그뒤로는 보이지않았어요.
저는 이번에 정부에서 남편앞으로 나온 돈의 액수을 정확하게 맞춘 경험이있어요.제가 숫자를 긴가민가했었는데 꿈에서 정확하게 영수증을 받고 그 금액을 정확하게 받았거든요.근데 이번에 엄마가 준 영수증에는 숫자가 길어서 보이지는 않았읍니다.
그리고 나서 커다란 냄비에다가 치즈을 끓여서 바닷가쪽으로 노란 치즈을 녹여서 둑을 만들어 부엇어요.
그리고나서 꿈을 깰무렵즈음에 하늘에 플랜카드같은게 펄럭였는데 거기에는 “안동권씨가문 큰할아버지” 라고 쓰여져있었어요.
제가 그것을 보고 할아버지도 참 ...했읍니다.저렇게 써놔서야 어느 할아버지인줄 어떻게 알겠나 생각했어요.

(어제 선생님께서 해주신 해몽을 정말 놀라웠읍니다.저희 형제들이 다 봉덕동에서 태어나서 자랐는데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니 제가 다니던 대학교 교수님들은 거의 봉덕동에 거주하셨다는 기억이 났어요.
선생님을 몰랐으면 평생 그게무슨꿈인지도 모르고 지나갈뻔했읍니다.너무 놀랍고 해몽에 감사드립니다.

그 꿈을 꾸고나서 작은 외삼촌이 낡은 외제차를타고 가족이 다와서는 제게 박스를 하나줬는데 저는 맘에 안든다고 생각했어요.그랬더니 아주 즐겁게 기쁘게 제게 주고싶다고 말을 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