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참 이상한 꿈을 꾸었읍니다.
1.제가 높은 빌딩위에서 새들에게 쌀을 뿌려줍니다.
손에서 쌀이 계속 나와서 땅에 뿌려주니 새들이 수만마리정도가 날아와 쌀알들을 주워먹기 시작했읍니다. 오물거리며 먹는 그 입이 참 이뻤어요.그런데 참새같은 새들은 다 날아가고 금색은색 빛이 도는 머리에 벼슬이 있지않고 희안한 장식머리털같이 생긴 금닭인지 은색닭인지 와서는 제가 준 쌀을 먹는데 가만 생각하니 외국에서나 키우는 닭인데 찾아보니 화이트 실키라고 나오네요.몸에서 금색은색 빛이나며 눈도 아주 초롱하고 넘 예뻤어요.
(실제로 코로나이후로 제가 동네 새들하고 다람쥐들 밥을 챙겨주고있어요. 사람들이 못다니니까 동물들도 먹을게 없어서 힘들어해요)

2.깜깜한 방인것 같았는데요 엄청나게 밝은 빛을 등뒤로 하고 두분이 제 앞으로 떠밀려오듯 밀려왔는데요 뒤쪽으로 비친 빛들이 너무 강렬하여 제가 얼굴은 안보이고 몸의 형체만 보였읍니다.
근데 현대인의 옷자락이 아니고 천이 늘어진듯 덩치가 좀 커보이기도 하신 두분이었는데 가깝게오니 오른쪽분은 관세음보살님 이라고 생각되었고 왼쪽에는 보현보살님이라고 생각했읍니다.
제가 생각만했는데도 그분들은 대답을 하셨는데
저는 왜 보현보살님과 관세음보살님께서 같이 오셨을까,한분도 친견하기 어렵다는데 이것은 현실인가 가짜꿈인가 아님 지나가는 꿈인가 생각했읍니다.
그 순간 어떤 소리가 왜 같이 왔는지 니가 알아보아라 했읍니다.통통하시고 어둡고 빛을 등지고 보였지만 형체는 확실하게 보살님들이었읍니다.

3.이사를 갈려는 맘이 없었는데 새로 이사온 윗집이충간 소음을 너무 심하게 내서 이사를 가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집도 안나오고 너무 비싼집만 보여서 꿈에 이사를 간 새집인것 같은데요 친정 어머니가 거실에 앉아계시고요 창문을 보니 해가 밝게 들어오는데 남편이 이미 제 커튼을 다 달아놨더라구요.제가 물어보니 남편이 사이즈가 맞는듯하여 걸어봤다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입었다던 교복이 물에 젖어서 옷걸이에 걸려있었어요.저는 교복 세대가 아니거든요. 집밖에나가ㅡ말려볼라고하니 어떤 외국인 할아버지가 룸메이트를 들여보지 하는거예요.그래서 제가 이제는 룸메이트 안들인다고했어요.
요즘 시어머님 치매문제로 병원을 드나들며 생각이 많이 들지만 제가 모시게되면 정부에서 돈은 충분히 나오겠지만 제가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아질것 같고요 남편도 이제는 제 생각을 존중하겠다하여 요양원으로 모실려고 합니다.어머님을 모시게되면 룸메이트로 제가 등록을 해야하는데 그 말일까요..ㅠㅠ
올해 이사를 할 가능성은 있을까요?
이사가기전에 준비해야할 부적 있을까요?좋은 주인 좋은 방향 ..순조롭게 이동하고 공부좀 하고 정신차리고 살고싶습니다.그리고 아이들이 너무 가고싶어합니다.층간소음이 정말 대단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