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는 예전에 저희가 살던 집이라는데, 오랫동안 비워둔 집이었어요
엄마와 제가 들어가서 먼지가 쌓인 집 안의 물건들을 정리하는 꿈이었고,
그 가운데, 보일러도 돌려야 한다면서 남동생보고 석유도 사오라 하시고
집 창문으로 밖을 보니, 커다란 물이 담긴 수영장 같은 게 있었고
물이 가득 담겨있었는데, 저기도 청소해야 하신다 하고...

그렇게 여기저기 정리하는 데,
돌아가신 외할머니와 현재 살아계신 큰 이모가 같이 오셔서
집 정리하는 거 보면서 뭐라뭐라 수다 떨고...

꿈에서는 엄마도 외할머니도 돌아가신 줄 모르고,
집 정리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는 꿈이었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신지 6년째 되는데요,
요즘엔 꿈에 잘 안 나오셨었는데, 오랜만에 봐서 좋기도 하고,
어쩐 일로 꿈에 보이나 싶기도 하구요...

참고로 3일 후에 아버지 기일이 다가오고 있기는 합니다.
혹시나 해서 해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