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덕분에 올 한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일은 여전히 엄청 많이 있어 분주하고 바쁩니다.

꿈을 드물게 꾸다보니
어제 꾼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돌아가신 친정어머니와 언니, 그리고 제가 같이 있는 모습이었는데
제가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옷장을 열어보니
정말 깔끔하게 정리는 되어 있으나 정작 제가 입으려고 하는
기존에 입던 옷들이 많이 없어진 채로 옷장이 싹 정리되어 정말
깔끔하게 정리되어 옷들이 걸어져 있는 겁니다.

깜짝 놀라 언니에게 그 많던 내 옷들이 안보니다.
어디있냐고 물으니 다 정리해서 없앴다고 하는 겁니다.
정장을 입고 가야하는데
입을 만한 정장 옷이 없어 여기저기 다 찾다가 없어서
출근을 못하고 걱정만 하며 있었지요.

하여 친정어머니에게 하소연하고 있다보니
어찌 어찌하다 시간이 금방 흘러
어머니는 보이지 않고 누군가와 밤새 이야기하는 제 모습이었습니다.
새벽 3시까지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꿈에서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무슨 말씀을 하는지 도통 이해를 못하고
정확히 말씀하시는 것도 아니고
이런 말 저런 말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횡설수설 하셨어요.

그러다 알람 소리에 깼는데
돌아가신 어머니가 갑자기 꿈에 나타난 점과
언니가 나타나 옷이 정리되어 없어진 것들이
마음에 걸리네요.

의미 없는 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