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전날 마신 술로 차를 긁고 어디에 주차했는지 잘 모르겠기도 하고, 무튼, 사고를 친것 같아 속상하던 차에 이사한 지 얼마안되는 동네에 있는 집을 찾아가려고 택시를 타려 했으나, 돈이 없어서 수중에 가지고 있는 동전중 200원을 버스비로 내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물어물어 탔는데, 정확히 맞는지 알 수가 없어 제일 뒷자리에 앉아 아빠에게 전화를 했고(꿈속에서는 돌아가셨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결혼을 한 상태도 아니었음) 몇 번 버스를 어디서 탔는데, 우리집에 가는 버스가 맞는지 물어봤습니다. 분명히 돌아가신 아빠 목소리였고, 제 꿈에 생생하게는 돌아가신지 3년이 훨씬 넘어 처음으로 제대로 나오셨습니다. 평소 사이가 좋지 않고, 어색한 사이였던 아빠는 전화를 퉁명스럽게 받으셨고, 제가 전날 술을 먹어 차를 어디다 두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 때해 꾸지람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버스는 잘 탔다고 하셨고, 어디서 내리면 된다고 말씀하셔서 안심하고 통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가는데, 뒷자리에 동승한 모르는 사람들이 의자에 흘린 물건을 찾아서 분주하게 일어났다 앉았다하면서 같이 찾아주고 도와주었습니다. 그러다 꿈에서 깼습니다.

현재 저는 금전적인 투자나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상당히 고전하고 있고, 회사에서는 영업인데, 큰 계약건이 보이지 않아 몇 달간 금전적으로 상당히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로 고전하고 겨우 겨우 버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