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몽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1. 꿈에서, 아는 지인 언니와 신점을 보러 가기로 예약하고 점집에 도착하였는데

원래 예약했던 여자 선생님 대신

건장하고 한복을 입고 안경을 쓴 중년 남자분이 갑자기 대신 나서서 점을 봐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예약했던 여자 선생님은, 점집 안에서 저를 바라보고 계셨네요...)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그 남자 선생님은,

"오는 3월달에 애정운이 들어오기는 하는데, 이게 좀 ^&#&$^*&@$^...." 하셨는데

대략 남자가 별로거나, 연애 자체가 이래저래 녹록치는 않겠다... 라는 뉘앙스였구요;;;



또, 제가 한쪽 손금만 생명선이 좀 짧아서(실제로 그러함)

그게 고민이라고 얘기를 했더니

남자 선생님이 제 왼손을 확 잡아채서 손금을 보시더니

"5x살, 6x살, xx살....." 하는 식으로 나이를 몇 가지 불러주셨는데

확실치는 않지만, 주의해야 할 나이를 불러주신 듯 했습니다.



2. 그러다가 갑자기 장면이 바뀌면서

그 점집 안에 꽤 커다란 목욕탕이 있었고

저와 그 남자 선생님이 꽤 큰 욕조 안에서

더운물에 몸을 담그고 있었습니다. (어깨 정도까지 잠김)

음란한 느낌은 아니었고

남자 선생님과 저와의 거리는 1미터 이상 됐던 것 같네요.

뭔가 간간히 대화가 오고갔던 것 같긴 한데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3. 그러고 나서 또 장면이 바뀌고

점집에서 저한테 새 속옷(팬티)을 줘서 그걸로 갈아입었습니다.

그 이후, 함께 왔던 지인 언니와 점집을 떠났는데

새로 입은 속옷이 너무 작아

자꾸 허리 부분이 엉덩이 쪽으로 말려내려가서

연신 그걸 신경쓰면서 걸어야했고

'아 빨리 이 속옷을 벗고 갈아입어야 할텐데....' 하며 고민하다가 꿈이 끝났습니다.

(속옷은 옅은 색의 수수한 모양입니다.)




점집의 남자 선생님 관련된 부분이 특히 너무 생생하여

신기해서 해몽을 한번 여쭈어봅니다...

(참고로 저는 미혼이고, 회사원입니다.)


미리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