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그리고 빼먹은게 있습니다.
1번 꿈에서 할머니를 도우면서 가라고 하셨는데요..
솔직히 12월달이나 1월달에도 워크넷에 접수한곳에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한번은 하필 전화가 온날 머리를 다쳐서 못갔고 한곳은 세종시라서 못갔고 한곳은 외사촌이 취업시켜준다고 평택쪽인데 오라고 했는데 못갔습니다.
평택오면 숙식되는곳으로 일잡아준다고 하기도 했구요
외삼촌댁인데 저의 집과 사이가 좋고 제가 또 외삼촌댁에 예전부터 잘해서 저라면 언제든지 환영하는 입장인데 할머니댁 때문에 가지를 못했습니다.
할머니께서 대놓고 나 좀 집팔릴동안 도와 달라고 하시는데요.
제가 언제까지 도움을 드려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여기에서 나가면 나갈수는 있습니다..그동안 은혜입은건 충분히 해드렸다고 생각하고 있구요..할머니 자제분들은 아예 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은 관심도 없습니다.
제가 여기에 처박혀 있다보니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서요
할머니가 잘 안풀리니 저도 덩달아 같이 안풀릴것같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예전보다 채무도 두배나 늘어나 있습니다..
원룸일에 들어간 비용도 만만치가 않습니다.몇만원 단위로 나오는건 제가 죄송해서 달라기도 그렇고 해서 이런 자잘한 비용들이 누적되다보니 솔직히 한달에 방세 내는것보다 훨씬 더 많이 들어갈때도 있습니다..제 작년부터 이렇게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일일이 할머니께 달라고 할수도 없고 ..
요즘 일도 잘 안풀리고 계획대로 되는것도 없구요.
너무 답답하고 막막한 상황에 있습니다..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