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알던 남자애가 있었는데요

꿈에서는
그애가 저와 헤어지는 단계에서 마지막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제 가슴을 만지려고 하는거예요 전 헉 하면서 도망을 치는데
너무 급해서 신발도 안신고 도망을 치는데 계단을 두세개씩 건너뛰며
어쩔땐 열계단씩 뛰며 꼭대기층에서 아래층까지 도망왔는데
막다른 길로 갔다가 위험할듯하여 빠져나오는데 그 애가 코앞까지 추격해왔어요
저는 언니하고 여동생이 있는 여탕으로 들어가면서 언니 이름을 부르는데 언니가 다행히 목욕탕에 있어서 안심을 했어요

이글쓰는데도 손에서 공포영화를 보는듯이 긴장이 되네요

이 꿈속의 애는 제가 과거에 참많이 좋아했었던 애 인데
요즘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과거엔 바람끼도 많았고 남자도 많이 좋아했던거 같은데
요즘에 바람끼 있을때가 좋았지 싶을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