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꿈도 좀 이상하길래 문의 드린건데요.
꿈은 제가 설명이 좀 부족한 부분이 있는 듯해서 다시 올립니다.
담장 안쪽은 베란다같이 타일이나 시멘트 같은 바닥이라 나무를 심을 수 없어 화분들은 두고, 담장밖은 흙이라 나무를 심을 수 있어서 나무로 크게 자라라고 담장밖에 심은 거였는데 그게 헤꼬지 하려고 갖다 둔거라고 해서 그냥 키우면 안되나 뽑아버리려니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담장 밖도 저의 땅이었던 거지요.

제가 해꼬지라는 것때문에 이해가 안가기도 하지만, 이상한 기운이 있었어서 문의드린는 건데요. 판결나기 2~3일전부터 집안에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 거예요. 제가 그동안 느꼈던 것이 아닌 다른 형상이었어요.
그전에는 소복입은 여자귀신과 2~30대의 면바지를 입은 젋은 남자가 주였고, 지난번 귀신불참부 쓰고 꿈도 나쁜느낌도 거의 없어졌었는데, 판결나기 전주부터 자꾸 무언가 안방부근에서만 느껴졌어요.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모르겠는데 풍채가 좀 있고, 밤색의 시골 할머니들이 흔히 입는 바탕이 밤색인 스웨터를 입은 듯한 느낌이었죠.

이상하다 하면서 그때는 지나쳤는데 민해숙이가 혹 주술적 방법을 쓰는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을 좀 했어요. 그런데 꿈에서 해꼬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좀 의아한 것인데 만약 그렇다면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있는지요?
저도 부적을 쓰는데 사업하는 애들이라 충분히 그러고도 남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