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불님.안녕하세요? 남편 문제로 문의드립니다.

지금까지 남편이 집에서 주식만 했었는데 이제는 도저히 안 되겠다고 다른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더 이상 주식할 돈이 없고 당장 생활비 주기도 힘드니 결심한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주식을 그만둔다고 하는건 너무 다행인데 막상 다른일을 찾아보니 나이도 많고 무슨일을 해야할지 몰라 궁리하다 택배일을 해야겠다고 하네요.
그런데 일을 하려면 택배회사에서 본인이 1톤 트럭을 보유해야 해서 렌탈비를 내고 렌트를 해서 하든지 아님 중고를 사든지 해야된다는데요.이렇게 까지 해서 시작을 해도 될지 모르겠어요.본인은 열심히 하면 돈도 벌고 잘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남편한테 맞는 일일까요?
아님 주방 보조라도 들어가 일을 배워서 나중에 둘이서 조그만 국수집이라도 하자고 하는게 나을까요? 남편이 어떤 일을 해야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고불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편 1960년 음력 12 월 18일 인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