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생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상당히 오래동안 기억이 남아있는 꿈이예요. 새해가 바뀌기전에 꾼 꿈인데요

1.커다란 세퍼트 개가 갑자기 달려와서 제게 덤볐어요.
미친듯 달려오기는 했지만 제가 그때 폭우가 와서 우산을 쓰고있었거든요..
그 우산으로 그 개를 막았어요. 그리고 개주인에게 제가 막 소리질렀어요. 이번이 두번째라고 하면서요..
내가 고소 할거라고 하니까 첨에는 비웃더니 나중에는 협상을 원했어요.
그 와중에 우리 아이들을 보니까 아이들이 각각 우산을 혼자서 잘쓰고 비를 잘 피하고있었고요..남편도 우산의 도움으로 개에게 물리지않고 비를 피하고있었는데 우리 큰아이 혼자만 비가 피해갔어요.

2누가 우리 둘째 아이에게 플래티눔으로 만들어진 플룻을 주었어요. 제가 그 악기를 먼저 받아들고 불어보았어요.
고음이 아주아주 잘 나왔어요.그래서 그 악기를 제 둘째아이에게 주었읍니다. 이악기가 소리가 더 잘나는지 불어보라고요..
아이가 불어보는데 소리가 참 좋았는데 갑자기 소리가 났다 안났다 하는거예요.꿈에서 좀 불안했어요. 소리가 잘나면 저 악기는 우리건데 싶어서요.
딸아이는 전혀 불안해 하지도않고 원래 악기는 소리가 첨에는 잘 안나는 법이라고 하면서 그냥 연습을 좀 하면 더 잘날거 같다고 했어요.
(이꿈을 꾸고는 몇일이 그냥 마음이 좀 안좋았어요.)

그리고 일주일뒤에 또 악기꿈을 꿉니다.
세계적인 플룻을 잘 부는 연주자가 제게 안경을 보내왔어요.제가 그 안경을 끼니까 세상이 너무 잘 보이는거예요.
높은 건물에 올라가서 보니까 여기가 지구가 아니고 우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어떤 두남자가 제 안경을 뺏을라고 잡으로 왔는데 필사적으로 도망을 막 갔어요. 꿈에 버스를 타야하나 아니면 택시를 타야하나 여기에는 대중 교통도 없을것 같고 하면서 죽을 힘을 다해 뛰었어요.근데 갑자기 가다가 대학교때 잘 나가던 악기하는 친구를 만났어요. 그 친구는 지금 엄청 잘 되어있거든요.
잘 만났다하고 지금 연습실 가는 길이라고 하길래 저도 따라간다고 했어요.흔쾌히 허락해서 연습실 문을 열었는데 그 문을 열자 제 생각에 거기는 하늘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사람이 사는 곳 같지는 않아보이고요...깨끗하고 연습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좋은 호텔 같아보였어요.
거기에는 대학다닐때 알고 지내던 많은 동기들과 선배들이 가득있었어요...잘왔다고 다 반겨주고 그러는 가운데 그 세계적인 연주자가 제게 금으로 만들어진 플룻을 주는거예요.제가 그걸 두손으로 받았어요. 그 플룻을 보니까 금으로 만들어져 너무 반짝거리고 악기의 키가 빨간색으로 동글동글하게 다 색칠이 된듯 하였어요.이 악기는 주문 제작한것인가 생긴게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언젠가는 딸아이 악기를 금으로 바꿔 줄려고 했는데 이게 왠 떡인가 싶어서 제 아이에게 불어보라고 시켰어요.
아이가 하는말이 소리가 참 잘 난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조금만 연습하면 이 악기도 소리가 쉽게 잘 날거같다고 하였어요.
(금도끼 은도끼 같은 꿈이지요..)

이꿈은 새해 첫날 꾼 꿈입니다.

돌아가신 친정 어머니께서 벤츠를 몰고 (실제는 운전을 못하셔요)제 집에 오셨어요. 돌아가신 외할머니도 함께요...
엄마는 제 집 앞에그냥 주차를 하실려는것을 여기 온 동네가 내집인데 저기 주차장에다가 대면 엄마가 편하지 하고 말해줬어요.
제집에 오셔서 부억으로 저를 부르셨어요.
김치 냉장고를 열어보라고 하시길래 제가 나는 냉장고를 산적이 없는데 하니까 엄마가 이번에 하나 장만 해주는거라고 하셨구요
그 냉장고가 천장에 닿을정도로 크고 높았어요.냉장고를 열어보니까 엄마가 김치를 얼마나 많이 담아놓았는지 제가 좋아하는 무우를 크게 썰어서 비닐봉지에다가 넣어서 너무 맛나게 담아놓으셨더라구요...
평생먹겠다고 제가 그랬더니 웃으시며 막내 이모에게 한봉지를 줬으면 좋겠다 하시길래 제가 워낙 이모도 좋아하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사실 산봉지를 빼도 냉장고 문이 안닫힐정도였어요.
이야기를 하고있는 사이 할머니는 살아계실때처럼 뒷뜰에 야채도 다듬으시고 제가 말을 거니까 너무 반가워는 하시는데 말씀을 안하셨어요.
저를 제일 이뻐해주셨거든요..돌아가시는 순간까지도 저를 찾으셨어요.ㅠ

제가 이사를 간집에 피아노를 어디다 둬야할지 엄마가 알려주셨고요...피아노가 2대는 있으면 좋겠다 하시고 자리도 봐주셨어요.
제가 형편되면 박사과정을 마저 할려고 해서 그런꿈을 꾸었을지도 모르겠어요.늘 제가 피아노치기를 원하셨거든요.살아생전이나 꿈에서나요..
그런데 어떤 아주 친절한 아저씨 한분이 제게 손짓을 하시더니 자기를 따라 오라고했어요.
그리고는 제게 하는말이 너네집에는 이미 까만새가 두마리가 있다고 하시대요..
그래서 제가 아..들어본것 같아요 하니까 자기를 따라오라는거예요. 집밖 정원을 따라 나갔더니 저기 저 나무위에 새둥지를 보라는거예요.
새 둥지가 두개 아주 정갈하게있는데 완전 누에꼬치처럼 비단같이 잘 만들어져 나무위에있었어요.
제가 실크로 만든것 같다고 하니까 저 새는 봄에 새끼를 보여줄거라고 하면서요..자기가 해마다 학교에 저 새를 데려가서 보여주고는 다시 둥지에 넣어둔대요.새 색깔이 분홍색이고 정말 희귀한 새라고 하면서 저 새를 아는 사람은 없다는 거예요. 올해는 자기가 저 새를 데려가지 않을거니까 저보고 저 새를 데려가서 학교에 가지고 가서 애들에게 보여주고 다시 넣어놓으라는 거에요.참 귀한 새라고 하셨어요. 그말이 끝나는 순간 새벽에 동이트는것 같은 하늘색을 하고 나무에는 꽃들이 몽우리 맺히면서 빛을 발하며 피기 시작했어요.
그 아저씨가 다시 정원을 돌아서 저를 에스코트 해주기는데 집앞에 술취한 거지들이 앉아있는거예요.그래서 제가 저 사람들이 이 추위에 먹을것도 없고 참 힘든갑다 하면서 도와줄려고 하니까 그 아저씨가 저런 사람들 다 도와주고는 못 살아요 하면서 저런 사람도있고 세상에는 내가 다 해결못하는 사람들이 참많으니까 신경 안쓰는게 좋다고 제게 조언을 해주었어요.
집에 들어가서 피아노를 놓을자리를 보고 있는데 에스코트 해주시던 아저씨가 제 집 정원에서 제 집을 청소를 해주셨어요.꿈에 참 고맙다고 생각을하고 저것도 내가 할려면 참 힘든일인데...하고 생각을 했어요.

기도는 열심히 하고 있어요 마음속으로요...ㅠ안되어도 어쩔수없고 그렇지만 이 끝없이 생기는 욕심이 정말 저를 힘들게 합니다.ㅠ그냥 좀 내려놓으면 될것을...참 힘들어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