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저희 막내 때문에 문의를드립니다.
저번에 관운이 약해서 보강을 하였는데요...그저께 고등학교 발표가 났어요.
본인이 우선 순위로 원한 특목고에서는 합격하지못했어요. 대신 두번째로 지원한 곳에 합격하였어요.
참으로 입시가 운이 중요한것 같아요. 모든것이 학교에서 원하는 성적을 다 넘어섰는데 딸아이보다 성적이 훨씬 아래인 학생은 다 붙고
딸아이는 이유도 모른채 두번째지원한곳에 합격을 했읍니다.
그래서 올 9월에 다시 원서를 지원해서 일차로 지원했던 특목고에 다시 지원 하고싶어하는데 9월에 원서를 쓰고 시험은 10월이나 11월에 다시 봅니다.
이것이 마지막 기회이구요 여기서 안되면 그냥 다니던 학교에 다녀야해요..
미국 전체 큰 대회에서 상을 이년연속으로 받고 성적도 우등생반인데 이번에 시험을 볼때 자기가 그린 그림을 감독관이 아예 안열어보았다고 합니다.
딸아이가 표를 해둔것이 있는데 그게 그대로 있다고 그날부터 걱정을 하더니 결국은 결과가 이렇게 되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그림을 다 열어보고 엉망으로 순서를 만들어서 넣어뒀더라고 그랬다면서..자기것은 감독관이 아예 열어보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올해 10월이나 11월에 시험에 합격을 하면 내년 2019년 3월에 합격한 학교로 옮겨서 다니게 됩니다.
올해 보강할것은 다 보강해주셧는데...뭐가 더 필요한지 빨리 알려주세요.
그림그려서 가는것은 자기 실력이지만 그래도 엄마가 또 해줄것이 있으면 해줘야 할것 같읍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