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는 지난번 아파트는 상가도 바로 앞에 있고... 옆에 영어수학 공부방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 동이었어요...
다른 선생님들은 공부방으로만 운영하시는 거였고,
저는 주거도 함께 하는거였구요...

지금 사는 곳도 공부방들이 두세곳 있는거 같긴 한데, 앞에 붙여놓은 현수막이나 안내판이 없어서 어느집이 공부방인지는 몰라요...
저는 층 끝집이라 살기에는 조용한데, 공부방으로는 눈에 띄는곳은 아닌거 같아요...
일장일단이네요...
지난번 같이 1층은 살기엔 불편하지만 공부방으로는 좋고,
지금 사는 집은 살기엔 편안하고 좋은데, 공부방으로는 좋은 자리는 아닌거 같구요...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수입이 더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그래서 지금 크기의 집으로 1층에 자리 나오는 집 없나 보고 있어요..
그래도 이사를 한다고 해도 여름지나 10월즘에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날짜도 이사날 보니 10월에 좋은날도 있고...)
무엇보다
단축안을 6월에 신청한다고 해도 결과는 3~6개월뒤에 알수 있나봐요...
결과를 받고, 여름 지나면 에어컨 설치나 그런것도 한해 뒤에 할수도 있고... 겸사겸사요...

그래도 그전에 1층에 욕심나는 집이 나옴 가야할거 같기도 하구요...
여기랑 별차이가 없으면 굳이 움직일 필요는 없을거 같구요...

지난번 살던데를 다시 찾아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 집은 상담을 오는 학생이 10명이면 8~9명이 등록을 했다면
이집은 1~2명이 등록을 해요...

그렇다고 다시 그집으로 간다고 해도 또 그렇게 온다는 보장도 없고...
고민이네요...ㅠ.ㅠ

작은 집 2곳을 구해서 한곳은 살림집으로 하고
한집은 공부방으로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어떡하면 좋을까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