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들어서 첫째주지나고 둘째주에 글을 쓰려고 했는데...
마침 사이트가 새봄을 맞이해서 단장을 새롭게 하느라 접속이 안되더라구요...
예쁘고 멋져지긴했는데...올때마다 낯서네요.
여기저기 기웃기웃...
어디다 써야 선생님께서 읽으실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또 선생님께서 계속 계시는것인지도 모르겠고 해서
몇일 지나다 보니 거의 마지막 주가 됐네요...

오늘은 다름아니고
이달들어 새로 학생이 몇명 등록을 해서
좋은 소식이라 선생님께도 알려드려야할거 같아서요...

등록까지 마치고 확실해 질때까지는 조심스러워서 바로 글을 못남겼었어요...
3월31일을 시작으로 4월 첫주에 상담이 신기하게 갑자기 몰려서 한두명씩
들어왔어요...
전에 다니던 학생의 동생이 오고, 그 동생 친구가 엄마랑 같이 오고
중간고사가 되서 전단지 보고 왔다고 하는 학생이 두명...

한동안 전단지를 붙이고 아무리 시험때가 되도,
전화한통 없었는데, 이번엔 무슨일인지 갑자기 서너명이 등록을 하니까 넘 신기하고, 진짜 운이 좋은 때인가 보구나...싶더라구요.

3월엔 운은 좋다고 하셨는데 학생이 늘지 않아서 걱정이었는데
마지막날 문의가 두어명 오고 4월 첫주에 두어명오더니 그중 등록도 몇명이 해서 굉장히 신기한 느낌이었어요...

[더 신기한건, 그 마지막 날 제가 상담을 끝내고 설겆이 하다가 실수로 머그컵이 -창~-하고 깨졌는데 제 느낌은 무언가 안좋은 기운이 확 그 소리에 없어진것 처럼 개운한 느낌이었어요... 순전히 꿈보다 해몽이겠지만요...]

이번주에 중간고사끝나고 한달만 듣고 다시 사라질지도 모르는 학생들이지만 그래도 선생님께 감사인사도 드리고 싶고...

5월이 4월보다 더 낫거나 이달 만큼이라도 괜찮을지...
그럼 몇명 더 기대해봐도 괜찮나 궁금도 해서요...

항상 말씀해 주시는데, 제가 자꾸 잊어버려요...ㅜ.ㅜ
이번엔 답변 남겨주시는걸 꼭 저장해놔야 겠어요...
지난 글 찾기도 쉽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