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 받은날에 A가 나오는 꿈을 꾼후
그 다음날부터 꿈을 계속 꾸더라구요.

그중에 최근순으로 기억나는 꿈을 적어보면...

1.
모르는 남자가 돌아다니면서 살인하는데
마지막에는 제 앞에서 어떤 사람을 칼로 갈기갈기 죽였습니다.

2.
집안에 있는데 현관문이 열려있었습니다.
밖에 나가서 확인해보니 원래 있던 현관문(여닫이)이 박살이 나있더라구요.
놀랬는데 확인해 보니 새로운 현관문(미닫이)이 열려있었습니다.
옆집들을 보니 거긴 문이 닫혀있었지만 제 집과 같은 새로운 문이였습니다.
그런데 밖에서 열린문으로 노인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젊은이도 한두명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들어와서는 음식도 먹고 사진들도 보면서 놀다가 갑자기 나갔습니다.
마지막은 처음처럼 문이 열려있는 현관이 보였습니다.

3.
얼굴이 크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광대뼈 있는 부분에 3~4가닥 정도의 수염이
길게 곧은 상태로 뻗어있었습니다.
원래 수염 나는 부분도 아니라서리 보기 싫어서 잘랐습니다.

4.
무한도전의 유재석외 연예인들이 나와 얘기하는 꿈이였습니다.
그외 다른 기억은 없습니다.

5.
쪼그려 앉는 변기에 대변이 있었습니다.
물을 내린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확실치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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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부적 받는 날에 제 집에 아버지도 계셨는데
다음날 시골집에 가셔서 제 꿈을 꾸셨다고 하는데

6. 아버지꿈
제가 가족들하고 가고 있는데 자전거가 와서 피하다가
맑은 물이 가득찬 깊은 맨홀에 빠졌다고 하네요.
옆에 있던 아버지가 끌어올리고 동생도 도와줘서 빠져나왔는데
숨은 쉬었지만 정신은 못 차렸다고 합니다.


살면서 이렇게 계속 몰아쳐서 꿈꾼건 처음인듯합니다...

그리고 부적신청하면서 기재한 B는 정리한듯합니다.
왜 만나고 있나 그동안 고민하고 있었는데 부적기운이 도와준듯합니다.
전부터 부적쓰면 고민하고 결정 못하던 일들을 정리하곤 했거든요.

A와의 사이는 크게 영향은 없는듯한데 아직 모르겠네요.
말씀하신대로 보통 인연은 아닌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