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이상한 꿈을 꾸었읍니다.

제가 외삼촌 부부와 적은 외삼촌과 함께 이층집
계단에서 내려가고있는데 큰 외삼촌이 아들을 안고 있었어요.아들은 지금 장가가서 잘살고있는데 꿈에서는 7-8개월정도 되는 아기였어요.
외삼촌 부부놔 저 작은 외심촌 그리고 제가 계단을 내려가고 있는
도중에 하늘에서 엄청난 소리가 들리면서 하늘이 터져나가는 천둥소리가 들리자마자 외심촌이 아기를 계단에서 떨어뜨려 아기 머리가 터지면서 바닥에 피가 막 흘렀어요.
저는 아기가 죽은줄알고 소리를 지르며 119를 불러 병원을 가야된다고했지만 외심촌 부부는 그냥 아기를 쳐다보기만 하고 죽었나 살았나 손가락으로 찔러보기만 했어요.
제가 아기가 죽기전에 어서 응급차를 불러야겠다고 하니 큰 외삼촌 부부는
아무말이없겄어요. 저만 애가타서 애를 살여야지 죽기전에 하면서 응급차를 부르려고 전화를 했어요. 그런데 제가 그 집 주소를 모르는거예요.차를 불러야하는데 ..ㅠㅠ
제가 너무 애를 태우니까 작은 외삼촌이 제게 종이에 주소를 써서줬어요.
그런데 그 주소가 조선시대쯤이나되는듯한 지명이었어요.요즘 주소가 아닌거예요.
너무 기가차서 응급차가 이 주소를 알고있을까 싶어서 재차 확인을 했더니 웅급처 아저씨가 아 그주소를 알고있다고 하면서 차를 보내주겠다 했어요.
그제서야 큰 외삼촌은 머리가 깨진 아들을 안고 가슴을 손가락으로 눌러보더라구요.
아기는 죽지는 않았고요 머리에 피만 터진채 살아있었어요.저번 꿈에서도 작은 외삼촌이 제게 볼일있다고 서류를 가지고 미국을 온다더니 이번에도 작은 외심촌이 오래된 주소를 알려주었네요.
(사실 동생이 주소를 몰라서 구청에 다니는 친구가 알아봐두지를 못하고있었거든요)

그 난리중에 외할머니가 나타나 코트를 입어셔야하는데 코트에 달힌 ㅁㅎ자를 바닥에 떨어뜨려놓으시고는 머리에 하얀 종이를 얹고 온집을 이리저리 분주히 다니고있었어요.살아계실때도 딸들에겐 그 많은 재산을 안주셨던 분이어ㅛ고 오로지 아들들에게만 주시는 분이었거든요.
제가 머리에 종이가 뭐냐고 하면서 코트에 어울리게 모자를 붙여서 입으시라했더니 구냥 정신없이 왔다갔다만 하셨어요.돌아가시느친정 엄마에게 찾아가서 돌아가신 이모는 어디있나 제가 물었어요.저번에 동생이랑 천도해 드렸던 분이요.지금 그 이모아들하고 저희 자매가 이번에는 인감을 안줄려고 하거든요.
엄마가 하는말이 이모는 다른방에 있고 할머니 모자도 안쓰고 막 다닌다고 걱정을 제가하니까 그냥 냅둬라 하시는거예요.
그리고나서는 제가 물오징어 회를 막 먹었읍니다.
머리에 피터지고 난리난꿈이 결국 안좋은 결과일까요?외가집 식구들의 꿈은 이렇게 주기적으로 꾸어지는데 정말 답답한 내용들입니다.

감사합니다.이달부터는 좋아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