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바로 전날 꿈에서 제가 평상시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촌언니에게서
아이들의 옷을 물려받았어요.
종이가방 같은 곳에 옷이 차곡차곡 잘 개어져서 와서
제가 그 옷들을 우리아이 서랍속에 다 옮겼고요.
둘째의 옷을 하나 꺼내서 입히기도 했어요.
옷 상태는 물려받은 거라 새옷이진 않지만 그래도 깨끗이 빨려져 있었어요.

수령한 날 꾼거 갔습니다.
꿈속에서 비가 와서 우산도 없이 비속을 막 뛰어 갔어요.
그리곤 비가 그친거 같은데... 제가 무거운 가방을 메고 누군가를 만나러 갑니다.
비옷인지 바람막인지... 같은 옷을 입고 있었던거 같기도 해요. 비는
아까 다 맞고... 비도 안오는데... ㅎㅎㅎ
첨에 가방 지퍼가 열려 있는 상태로 메고 다닌 듯하고요
어디 사람을 만나면서 잠시 의자에 걸쳐 놨다가....
그걸 깜빡하고 가방을 놔둔 채로 집으로 가다가
생각이 나서 다시 그 장소에 가서 가방을 찾았어요.
가방의 지퍼는 잠겨져 있고요.
그리고 메고 가는데.. 첨보다는 가벼운 느낌이였네요.

무슨 꿈일까요?

꿈을 꾸고 나서 깬시간은 전과 비슷하게 4시~5시 사이였습니다.
부적을 받고 난 다음날은 당장 초와 향을 사놓은 것은 없어서
그냥 꿈을 꾸고 깨버렸는데 왠지 기도를 드려야 할듯하여
새벽에 부적이 든 가방 쪽으로 3배를 하고
주신대로 변론기일자 말하고 선고가 잘 내려지도록 빌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기도를 시작한 것으로 보아 21일을 새면 되나요?
선고일은 아직 나오지 않아 기도를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