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희 아들이 꾼 꿈을 적을께요

바로 지난밤 꾼 꿈입니다

꿈에서 친구(어린 시절 친구로 실제 공부를 엄청 잘 하는 친구입니다)가 이사한다고 자기가 쓰던 책상을 아들에게 준다고 하여 인부분들이 집으로 여럿 와서 아들의 방에 책상 설치공사를 하였습니다.

아들은 거실에 있다가 책상 설치를 도와야겠다고 방에 가보니 마치 건물을 올리듯이 책상의 바닥 기초를 만들고 있었답니다. 절반정도가 완성되었고 아들이 책상 설치를 도우려 하자 인부들이 괜찮다고 하면서 안 도와줘도 된다고 하자 어머니가 그럼 친구 집에 가서 이사 잘 가고, 책상 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러 가자라고 하였습니다.

아들이 그 친구집에 가서 친구의 아버지에게 책상을 줘서 고맙다고 말하자 친구아버지가 허허 웃으면서 공부 잘해라라고 말하였고,나머지 책상 절반이 아직 친구의 방 안에 있는 꿈을 꾸었습니다.

친구가 주기로 한 책상은(책상의 절반만 들어와있었지만) 마치 사장님 책상처럼 엄청 크고 고급스럽게 생긴 나무 책상이었고 아들이 방이랑 잘 어울릴거 같아 좋아했다고 합니다.



지방직 시험은 6월 13일 이번주 토요일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