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아이들 부적때문에 문의드립니다.
어제밤꿈에 제가 기차를 탔는데 타고보니 동생들이 안탔더라고요.달리는 기차 문을 열어서 여동생 남동생을 끌어당겨 같이태웠어요.
타고보니 기차안에 이병헌이 있길래 친구가되어 빨간책에 싸인을 받았읍니다.싸인이 이름인줄알았는데 동그라미같기도하고 그림같기도하고 그랬어요.

남동생은 뒷모습만 보이고요 겨울 목도리를 둘둘말고 오만상 낡고 오래된 두꺼운책을 수십권을 들고다니길래 제가 거기 내려다놓고 무갑게 들고다니지말고 usb에넣어서 다니라하니까 그럴수 없고 늘 들고다녀야 한다더라고요.그 낡고 오래된 두꺼운책 손때묻은 책을 저는 왜 채권이라고 생각했을까요..채권을 본적도 없는데 말이지요..
제가 그러면 머리라도 좀 자르고 손질하라고 기차안에 미장원까지 데리고갔는데 결국 머리손질은 못하고 말았네요.제가 화가나서 가위로 확 잘라버릴려다 실패했어요.ㅠ

어쨋든 이번에는 저희아이들이요..
첫째는 올해 대학원가야해요.늘 그렇듯이 시키면 아주 잘해내지만 선생님도 아시다시피 의지가 늘 엄마보다 부족합니다.
둘째하고요 세째도 봐주세요.
둘째는 남들하고 무난하게 좀 잘 어울렸으면 좋겠어요.사고가 좀 트여서 무난했으면 좋겠어요.
셋째는 저번에 마지막 부적 보강한 이후로 제가 너무너무 힘들었어요.ㅠ동생이 잘알아요.자기의견이 강해지고요 제가 일년이 힘들어요.
셋째는 내년(2021년) 양력11월에 수시 지원입니다.그리고 12월15일에 수시결과가 나와요.
안되면 다시지원해서 2022년에 3월에서 5월 사이에 결과가 나옵니다.
언니같이 장학금받고 다닐수있을까요.
그리고 아트를 전공하고싶어하는데 제가 아트를 부전공으로 하고 전공은 정치학이나 다른 과목을 해보라했어요.그래도 다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서 부전공 지원을 해야하니까요..참으로 갈길이 멀어요.
제가 이직 할일이 많이남아있네요.
궁금하신점은 동생에게 연락하시면 감사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