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저희 아들이 요 근래에 꾼 꿈들입니다

첫번째 꿈입니다.
아버지랑 고성으로 가기 위해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환승하려고 하였습니다.

자전거를 가지고 환승해야 했는데 자기 몸만 타고 온 버스에서 내리고 자전거를 내리지 못한 상태로 고성행 버스를 타기 위해 갔답니다.

아이는 고성행 버스 바로 앞에서 지전거를(무척 아끼는 자전거) 두고 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이 아버지는 버스에 탑승하였고, 고성행 버스 기사가 아이에게 버스에 타라고 하였지만 타지 않고 자전거를 찾기 위해서 도로를 뛰어다녔고 버스는 대기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아이가 얼마 전에 고성까지 자전거 여행을 다녀와서 어떤 의미를 가진 꿈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두번째 꿈입니다.
아이가 우등고속버스를 탑승하였고 자기 자리 번호를 찾아 자리에 앉는 꿈을 꾸었습니다. 자리가 넓고 좋은 1인 좌석을 배정받아 아이가 즐거워 하였답니다.(버스는 터미널에 출발시간을 기다리며 정차한 상태입니다.)




세번째 꿈입니다.
아이가 시내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더랍니다. 얼마 정도 남았나는 질문에 아이가 이제 집에 다 왔다고 답하였습니다.

앞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많이 와서 하천이 범람하고 물기둥이 차례로 치솟아 올라 타고 있던 버스의 옆 창에 맞는 등 버스를 위협하였다고 합니다.

버스가 더 가지 못하고 멈추자 아이가 무슨일인가 하고 앞을 보니 고가도로로 진입하는 길이 위험하다고 바리케이트로 막혀 있어 결국 버스가 회차한다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바로 앞에 집이 보여서 (집이 대단지 아파트였습니다.) 버스 기사에게 여기서 내린다고 하니 기사가 안전한 장소에 내려 주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사납게 내리던 비가 부슬비 정도 수준으로 약해졌답니다.
아이는 놀란 마음에 집을 향해 뛰어가서 아파트 정문을 통과하였습니다.(문에 차량 진입 차단기가 있었는데 아이가 들어가려고 하자 문이 열려 있어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아파트 구조가 집으로 가려면 정문 출입구를 지나면 아파트 안쪽 단지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하나 더 있는 구조였답니다. 아이는 정문출입구(바깥 출입구입니다.)만 통과하면 이제 큰 고비는 넘겼으니 정문출입구만 통과하고 안심되는 기분이 들었다고 합니다.

엄마가 시킨 떡볶이 심부름이 기억이 나서 눈앞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사면서 꿈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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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며칠 전 필기시험 점수 사전공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채점한 점수보다 사전공개 된 점수가 5점 정도(한 문제 더 틀렸습니다.) 더 낮았습니다.

일단 점수에 이의신청을 하였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는 못한 상태여서 마음을 졸이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며칠내로 결과가 나올것 같습니다)



필기 합격자 발표는 8월 14일 입니다
이후 면접시험이 있고 최종합격은 9월 29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