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카톡으로 주말에 문의드렸었는데 조금전 동생에게 연락 받았읍니다.
먼저 제 막내가 이번 여름캠프를 지원하였는데 좋은 대학에서 지금 대기자 명단에 있읍니다.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아주 소수의 대기자들만 보유하고 있다는 이메일을 학교측으로부터 받았읍니다.여기 대학은 여름방학때 무엇을 했는지가 참 중요한 크레딧이 됩니다.
제가 해줄수 있는 부적을 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여기되면 이 특목고에서 최초로 이캠프에 합격한 학생이됩니다.
큰아이도 다니던 학교에서 최초로 여기에 합격했는데요 그때도 강선생님의 조언과 부적덕분에 잘 합격하여 좋은 결과를 받았었읍니다. 이번에는 막내 차례이니 선생님께서 잘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늘 성적은 좋지만 부당한 결과를 받는일이 일년에 한번은 종종 생깁니다.
여태 제가 일일이 다시 나서서 정정 받기도 했지만 작년에는 같이 프로젝을 한 친구의 성적이 월등하게 나오고 제 딸아이는 10점이나 차이나는 결과를 받아서 정말 난감했었읍니다,
그때는 정말 운이좋게도 같이 프로젝을 했던 아이가 선생님께 항의메일을 보내서 선생님이 정정 해주기도 하였는데 이유는 제 딸과 이름이 같은 아이가 여럿있어서 헤깔렸었다는 말도 안되는 그런 일이 생겼었어요,어쨋든 선생님 말씀대로 뭔가가 약합니다.
그리고 올해 11월말에는 수시 전형을 지원합니다.꼭 선생님께서 다시 잘 살펴봐주시고 좋은결과 나왔으면 합니다.

큰아이는 8월이면 직장 생활 1년인데요 이제 대학원가야합니다. 어떤 대학에서는 자기대학원으로 오면 석사과정중에 자기네 대학교에서 강의자리를 주겠다고 연락왔읍니다.
그 학교는 손가락 안에 드는 학교이기는 하지만 사립학교는 아니니까요...저는 돈이 좀 들더라도 사립으로 가서 공부를 한뒤에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제 뜻을 따랐으면 좋겠다고 하니 큰 아이는 자기는 크게 공부에는 욕심이 없다하니 어디라도 되는데가서 엄마옆에서 편하게 있고 싶다고 합니다. 다른주로 가서 공부해보니 힘들었다고 하면서요..ㅜㅜ
큰딸은 너무나도 제 옆에 붙어있을라고 합니다.
딸셋이서 너무 딱 붙어있으니 저도 제 생활을 하고싶은데..도대체 아직도 해야할일들이 많이 남아있으니까요.부모의 도리는 또 다해야 하고요...

둘째딸은 세상이 이렇게 재미없다고 하고 대학생이 되어서 전공을 바꾸겠다고 하여서
다시 오디션을 봐서 같은 대학 음악 실기전공으로 바꾸었읍니다.
학교 역사상 전공을 바꾸겠다하여 바꾸어진 학생이 없다는데 만장일치로 합격하여 전공을 음악 치료에서 음악 실기 전공으로 바꾸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기숙사로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수업하는데 너무 재미없어합니다.
힘들다면 제가 이 둘째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남편이 좀 나아지면 둘째가 애를 먹이는듯하고..
제가볼때는 둘째도 이만하면 잘하고있는데 본인이 언니와 동생사이에서 그냥 힘들어 하는것 같아보입니다. 제가 바로 본것이 맞을것 같아요.
언니와 동생인데 경쟁 대상이 전혀 아니거든요...전공이 같은것도 아니고 취미가 비슷한것도 아닌데 언니가 하니 자기도 해야한다는 그런말을 가끔 하는것을 보면요...
저는 아예 둘째한테는 뭐 시키지를 않아요. 그냥 자유롭게 두는 편인데 예전에 상담드렸을때 18살만 넘으면 나아질거라고 하셨는데 이제 여기 나이로 18살입니다.언제나 좀 보통 아이가 될까요...
참 마음은 따뜻하고 사람위할줄 알고 배려심있는데...글도 잘쓰고 그림도 잘 그리지만 언니만큼 잘쓰지 못하고 동생만큼 잘 그리지 못해요.그 이유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기때문이거든요...그런데 쉽게 언니동생만큼 할려고 하고 그 이유때문에 본인은 상관이 없는데도 그 사이에서 힘들어하고...코로나가 지나 학교로 가면 친구들이랑 또 잘 지낼까 염려되고요...
그리고 친구가 옆에서 붙어있지를 못해요.본인은 친구만드는게 소원이라고 하지만 선생님들하고만 잘 통하고 친구들하고는 전혀 대화가 안되나봐요.대인관계가 좀 원만하게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9월에는 백신맞고 기숙사들어가면 될것 같은데 본인은 또 안간다고 하네요..ㅠ

남편은 요즘 돈잘 벌어다주고 어머님 하고 저 사이에서 조절도 좀 할려고 하고 철이들어가나봐요.하지만 방심은 제가 하지않아요.뭔일인지 아침마다 큰딸 회사 데려다주기전에 한시간정도 불교 책읽고 반야심경 사경하고 ..시키지않아도 해요.하지만 언제 또 자기네 식구들 나타나면 돌변할지 모르니 늘 지켜봅니다.남편과 저는 다른집으로 이사를 가고싶어하는데 좀더 환경이 좋은곳으로요....그것도 좀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부처님 공부가 잘되는 부적이 있다면 꼭 하고 싶습니다.
정진 잘 할수있는 부적이요...
동생에게 더 자세히 말해놓을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