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광(金主光)의 이름을 보면,
주(主)는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의미합니다. 어둠을 밝히는 등잔의 불꽃이 본래의 뜻이고, 또 집안의 불을 다스리고 관리하는 사람이 그 집안의 주인이기에 불꽃의 의미인 주(主)가 주인(主人)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광(光) 역시 활활 타오르는 불꽃의 모습으로 불처럼 타오르는 밝은 빛이나 불꽃이 광(光)입니다. 그러니까 주(主)와 광(光)은 모두 차갑고 어두운 환경을 따뜻하고 환하게 밝히는 의미를 갖는 이름으로 타고난 사주에 불이 필요할 때 사용하며 좋은 이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광군의 생일이 음력인지 양력인지 구분이 없으나, 양력일 것으로 보여 양력으로 사주(四柱)를 살펴보면,

무자(戊子)년 - 토수(土水)
계해(癸亥)월 - 수수(水水)
기사(己巳)일 - 토화(土火)
정묘(丁卯)시 - 화목(火木)으로서,

무자(戊子)년 쥐띠의 해에 태어났으며, 추운 겨울의 계해(癸亥)월이 타고난 사주로 차가운 물의 영향을 많이 받은 사주로서, 뜨겁고 따듯한 불이 주어지면 아주 좋은 사주입니다. 그래서 아마 주(主)와 광(光)의 의미를 이름으로 활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무자(戊子)년의 자(子)와 계해(癸亥)월의 계(癸)와 해(亥)는 차가운 물인데, 이 물은 아드님에게 있어 여러 재능(才能)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영특(英特)하며 재치(才致)있는 성품입니다. 그래서 평소 감성(感性)이 풍부하고 또 감각(感覺)이 뛰어나며 매우 영리하고 수치(數値)에 밝아 장차 여러 분야에서 타고난 재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테면, 아이티분야, 금융, 무역, 유통, 디자인, 예체능분야 등이 모두 아드님의 적성으로 잘 맞는 분야입니다. 다만 갖고 싶은 것이 많고 또 한번 좋아하는 분야에 빠지면 탐닉하는 경향도 있어 어릴 때 노는 일, 게임 등에 너무 많은 관심을 갖게 되면 공부에 소홀할 수도 있으니 적절한 지도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재능(才能)을 잘 타고난 주광군의 사주(四柱)에 밝은 불꽃처럼 환하게 빛나는 의미의 주(主)와 광(光)이 좋은 의미의 이름으로 아주 좋으나, 다만 한자가 갖는 여러 수리적(數理的)인 측면의 획수(劃數)와 그 외 여러 구성에서 다소 미흡함도 있어, 최상에는 조금 미치지 못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이름이지만 부족함도 있어 약 70점 정도의 이름으로 평가를 드립니다.

무난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부족하다고 할 수도 있어, 보는 분에 따라 조금씩 평가가 다를 수 있는 점이 염려는 되지만...아주 나쁘거나 그렇지는 않으니 신중히 고려해 보시면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