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제분의 사주(四柱)가 음력인지 양력인지 정확하지 않아 둘 모두를 살펴보았습니다. 음력이든 양력이든 크게 변화는 없는 듯합니다만....글쎄요......이름풀이의 평가는 그다지 높지는 않습니다.

한자(漢子)의 경우 덕(德)과 덕(悳)은 같을 글자입니다. 한자란 오랜 세월동안 여러 나라에서 사용된 언어(言語)이기에 때로 같은 글자가 모양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덕, 은덕, 복덕, 선행 등의 의미로 본래 덕(悳)자가 먼저 쓰였다가 후대에 덕(德)을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편의상 덕(悳)을 고자(古字, 오래된 글자)로 칭하기도 합니다. 현대에는 덕(德)을 많이 사용하지만 둘 다 모두 사용하니 덕(德)이든 덕(悳)이든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황덕진(黃德晋)의 이름은 덕(德)을 늘 베풀고 복(福)을 받으며 힘써 나아가다의 의미를 갖는 아주 좋은 이름입니다. 다만 너무 고전적인 가치를 중시하여 현대적인 감각은 다소 떨어지는 이름으로도 느껴지며, 또 이름이 갖는 이름 자체의 여러 구성으로 보면 조화로움이 다소 부족한 듯도 합니다.

황덕진님의 경우 다재다능(多才多能)하고 또 이재(理財)에 밝으니 타고난 재능을 잘 활용하는 분야로 나아가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 유통, 아이티, 디자인 분야 또는 장사, 의류 등도 좋은 분야이며, 올해 운(運)도 좋습니다. 갑자(甲子)년의 쥐띠에 태어나고 추운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이나 추운 에너지가 강한데, 올해 계사(癸巳)년의 경우 뜨거운 불의 해로서 사주에 힘이 주어지니 직장, 재물, 결혼 등 모든 운이 잘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름의 평가는 50점 미만대입니다.

그리고 황태양군의 이름을 보면, 이름이 한글이름으로 태양은 태양(太陽)으로 높은 하늘의 태양이 이름의 의미로서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추다의 의미를 갖는 아주 좋은 이름입니다. 다만 태양은 강렬한 불이기에 사주가 차가울 때에는 도움이 되는데, 타고난 사주가 무더운 여름일 때는 더욱 불의 힘이 강해서 다소 좋지 못하기도 합니다. 태양군의 경우에는 91년 신미(辛未)년 여름이 시작된 절기의 계절에 무더운 오시(午時)가 태어난 사주로서 여름이 오시(午時)는 뜨거운 불의 기운이 강한 때이기에 태양이 더욱 강렬하니 오히려 태양이 흠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사주(음력 및 양력 그 외 기타 등등)가 있어야 하나, 음력이든 양력이든 모두를 살펴볼 때 황태양의 이름도 최상에는 많이 미치지 못하는 이름으로 평가됩니다.

차후, 구체적으로 여쭈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정확한 사주와 또 구체적으로 여쭈고자 하시는 내용 등으로 다시 상담을 의뢰하시면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